목재문화진흥회는 7월 31일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으로 오세창 대구대학교 교수를 선출하고 산림청장(남성현)의 승인을 요청하였으며, 8월 7일 최종승인이 이루어졌다. 이에따라 제6대 목재문화진흥회장으로 공식 취임하였다. 제6대 회장인 오세창 회장은 1961년 경남 통영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학사와 석·박사를 마치고 국립산림과학원을 거쳐 1994년부터 대구대학교 산림자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목재공학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오세창 회장은 “그 간의 목재분야 연구와 학술활동, 교육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로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산림르네상스 시대에 목재 문화와 교육의 가치를 높이고 목재문화진흥회의 역할과 위상을 높여나가겠다. 문화는 사회전반의 생활양식으로 하나가 아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기에 많은 분들의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며 목재문화의 확산에 우리 진흥회가 앞장서서 이끌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짧은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임 이남호 회장이 전북연구원의 원장(상근)으로 취임하고 목재문화진흥회 회장직의 사의를 표함에 따라 신임회장 선출을 진행하였다. 제6대 오세창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25년 8월 6일까지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29일 목재이용연구부동 목재이용 회의실에서 ‘목재문화체험의 효과성 분석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문화 확산을 위해 목재의 사회·문화·교육적 가치를 발굴하고 있으며, 목재문화 활성화 로드맵 구축 및 단계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목재문화체험 인프라 확충 및 콘텐츠 다양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목재문화체험장의 재료, 인력, 장비, 시설 등의 운영실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선안을 도출하고 참여자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금산군청 허진아 주무관이 2015년에 개장된 금산 목재문화체험장을 중심으로 ‘목재문화체험의 효과성 분석 및 개선방안 ’을 발표하고, 목재문화체험장의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다양화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국내 목재문화체험장은 국산재 이용 촉진 및 목재문화 활성화를 위해 2005년부터 설립되어, 현재 3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체험객 감소와 콘텐츠 부재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참석자들은 비대면 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