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서 가을철 충분한 영양공급이 되지 않은 말이나, 육성중인 말, 마른 말 그리고 나이가 든 말에서 체중이 감소될 수 있으므로 적정한 영양관리와 물 공급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겨울철 말은 적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데 특히 마사에서 생활하는 말보다 야외에서 생활하는 말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게 된다.또한 말의 몸이 젖어 있는 경우 온도 유지를 위해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게 되므로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면 말을 마사로 이동시켜 에너지 소모량을 줄여야 한다.특히 성장 중인 육성마나 임신 중인 암말 그리고 허약한 말인 경우 체온 유지를 위한 에너지 뿐만 아니라 추가의 영양소 공급이 필요하므로 말의 상태별로 적정 영양소 공급이 필요하다.말에게 추가의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농후사료 위주의 공급보다 건초를 추가 공급는 것이 좋으며, 장내 미생물의 소화열 발생으로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건초의 추가 공급은 밤이나 낮 시간에 추가 건초를 공급할 수 있다.농후사료를 추가로 공급해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으나 농후사료를 한꺼번에 늘려서 공급하면 소화기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해 산통이 발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사슴농장에서 겨울철에 대비해 사료, 물, 미량광물질, 사육시설, 질병예방 등 세심한 고려가 필요하다며 혹한기 사슴 사양관리 요령을 발표했다. 특히 물의 경우 현대화되지 않은 사육시설에서 충분히 먹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수사슴에서 발생하는 단백질 과다에 의한 요도염의 경우도 겨울철 물 공급 부족이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어 매우 중요하다.사슴에게 있어서 물 요구량은 체중, 건물섭취량, 사료내 조단백질 및 소금함량, 목초의 수분함량, 환경온도, 사료의 형태, 생리적 상태(성장, 유지, 비유) 및 체내 수분보유 능력에 따라 다르다.외국의 시험 결과를 보면 물 공급을 3일간 중단했을 경우 체중의 11~18 %가 감소되는데 특히 암사슴은 체중의 11 %가 감소되면 폐사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또, 물 섭취량에 대한 시험결과 보고를 살펴보면 대사체중당 65g의 건물을 먹이려면 140g의 물이 필요하다. 또 다른 연구결과에 의하면 펠렛사료 채식시 사료 kg당 1.7kg의 물이 필요하며 일반사료의 경우에는 2.9kg의 물이 필요하다고 밝혀졌다.성록의 경우 겨울철에 특별한 질병발생이 없지만 동절기 동안의 영양관리 여부에 따라 봄철에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