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농·축산업계 고등학생과 축산·수의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우사랑 장학생’을 오는 10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3년째 맞이한 ‘한우사랑 장학생’은 고등학생 8명, 대학생 16명 등 총 2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고등학생은 1인당 100만원, 대학생은 1인당 2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축산업 등록기준 한우농가 자녀, 자손(외·조부모) 또는 본인 중, 농·축산업계 고등학교 축산관련 학과 재학생 또는 축산·수의 관련 대학(교) 학과 재학생이며, 각 지역별로 인원을 배분하여 선발한다. 다만, 중복 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18~19년에 선발되었던 장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 및 방법은 오는 10월 12일까지 우편을 통해서만 접수 받으며, 심사를 통해 오는 10월 23일 발표 후, 11월 중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신청 관련 내용 및 제출 서류는 한우자조금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http://www.hanwooboard.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경천 위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산학연합동으로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 경남도 내 청년 및 창업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학계와 공공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이 농가를 방문하여 사육시설과 사양프로그램의 적절성을 점검·검토하고, 혈통 및 등급판정결과 통계자료 분석 등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교육과 세미나, 출하우 견학을 추진하고, 우수농가 탐방과 간담회를 통해 선배 축산인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청년·창업 농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활동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치환 지원장은 “2019년 통계에 따르면 한우농가 10명 중 6명이 60대 이상으로 고령화가 심각하지만, 한우사육은 기타 축산업에 비해 고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한우사육에 대한 수요는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한우사육에 도전하는 청년·창업농가에게 공공기관의 전문 기술과 역량 전수를 통해 우수한 축산 전문인 양성이 가능하며, 농촌에서 자리 잡을 수 있는 청년·창업농가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