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이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지역에 약 6억여원의 성금품을 지원한다. 한우협회는 수해와 태풍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지난 8월 21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함께라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273백만원과 한우자조금 316백만원 등 6억원을 지원한다. 한우협회는 지난달 전국 도지회장들과의 모임을 가지고 한우산업이 국민들의 사랑으로 발전해 온 만큼 금번 수해와 태풍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게 작지만 아픔을 함께 한다는 뜻에서 6억여원의 성금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가의 정성이 담긴 6억원의 성금품은 특별재난지역 이재민과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에게 지원된다. 특별재난지역의 주민들에게는 곰탕을,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에게는 성금품을 지원한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연이은 태풍의 영향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해복구에 어려움이 크지만, 국민들의 한우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한우농가들의 온정이 전해져 이재민들의 상처 치유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산업이라는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충실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은 1일 파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업무중 순직한 파주시 농축산과 가축방역팀 소속 故 정승재 주무관과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한돈농가들이 모금한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故 정승재 주무관은 파주시 수의직 담당 공무원으로 지난해 9월 18일 파주에서 ASF 발생 후부터 가축방역 업무를 담당해왔다. 지난 3월 20일 심근경색으로 사무실에서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10여일간 입원했으나 안타깝게 열흘만에 유명을 달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손종서 부회장, 장석철 파주지부장이 참석하여 한돈농가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위로금을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남창우 소장 등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순직 공무원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위로의 마음을 담아 대한한돈협회 ▲ 파주지부(지부장 장석철) 소속 한돈농가 일동이 3백만원, ▲파주 2세한돈인 모임(대표 이영민)이 2백만원, ▲ASF 희생농가 총괄비대위원회(위원장 이준길, 강화,김포,파주,연천,철원)에서도 성금 3백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코로나 19 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방역지원본부는 그동안 전 임직원들이 성금 모금운동에 동참해 모금된 성금 500만원을 지난달 27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감염병 취약계층 및 자가격리자의 구호를 위해 마스크, 손 세정제 등의 구호 세트, 비상식량 세트 등 지원 및 의료진 지원, 방역 활동, 저소득 가정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석찬 본부장은 “이번 성금 기부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길 바라며, 하루 빨리 이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국민을 위해 전국 한우농가들의 온정이 이어지며 성금 2억9백여만원을 모았다. 이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17일 가장 피해가 큰 대구·경북을 비롯한 각 지자체에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환자 관리 지정병원과 시군 보건소 등에 전달될 예정이며, 코로나 예방에 필요한 방역물품과 의료지원에 쓰이게 된다. 김홍길 회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전국민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한민족과 함께 해 온 한우산업이 그동안 받은 사랑의 일부라도 갚고자 한우농가들이 십시일반으로 작은 정성을 모았다. 하루 빨리 종결되어 많은 국민들이 마음 편히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우농가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이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전달돼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받는 도민들이 이번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여 국가적 재난상황인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 및 지역사회의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며 성금과 물품 총 8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3일 대구·경북 지역을 담당하는 퓨리나, 뉴트리나 영업이사들과 경북 축산단체협의회 임원들이 함께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가 경북적십자사에 기부한 성금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현장에서 봉사하는 의료진, 자원봉사자들과 관련기관에 전달되어 피해 극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이나 생필품을 대구시에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용순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헌신하는 의료진과 관련 기관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역사회의 상생 파트너로서 지역사회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인류를 풍요롭게, 지역사회를 풍성하게’ 라는 사회공헌 비전아래,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