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포장, 메디안디노스틱 오진식 대표·하이트진로음료 조운호 대표 영예 대통령표창, 식품연구원 박호영 책임연구원·파미니티·이안스 김응석 대표 차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획기술평가원은 지난 15일 ‘제23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을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은 매년 농림축산식품분야의 우수기술 개발과 확산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농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정부에서 선정하여 시상하는 대상으로, 1998년부터 ‘대한민국 농업과학기술상’으로 출범하여 현재까지 이어지는 명맥 있는 포상이다. 올해에는 포장 2점, 대통령표창 3점, 국무총리표창 3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 19점 등 총 27명 수상자가 선정됐다. 가장 높은 훈격인 과학기술대상 산업포장의 영예는 (주)메디안디노스틱 오진식 대표와 (주)하이트진로음료 조운호 대표가 차지했다. 오진식 대표((주)메디안디노스틱)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국가재난형 질병 진단제품을 생산.공급해 국가방역에 핵심적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9년 FMDV(구제역) O형 SP 백신항체 예찰용 ELISA 진단법을 개발하고, 올해는 ASFV(아프리카 돼지열병) Rapid kit 개발 및 품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은 책임연구원 김병삼 박사가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z Who's who in the World 2015) 에 선정등재 되었다고 26일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매년 과학·기술·경제·기업·문화·체육·정치·사회·교육 등 각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들을 선정해 그 성과를 격려하고 각 분야 간 상호 협력을 이끄는 저명한 인명사전이다. 마르퀴즈 후즈 후측은 김박사가 과학기술분야에서 u-Food 스마트 품질모니터링기술, 식품 콜드체인 및 안전유통 기술 등 선도적 혁신기술 개발을 통해 식품산업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하여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김박사는 국가연구개발 100대 우수성과 선정(2013), 산업기술연구회 최우수연구자상 수상(2014), 대한민국 농업과학기술상 대통령 표창 수상(2002),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우수논문상 수상(2008) 등 다수의 수상이력이 있다. 김박사는 1988년도부터 한국식품연구원에 재직 중이며 현재 국무총리실 식품안전정책위원회 위원,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부회장, 대한설비공학회 식품냉동전문위원장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융합기술연구단 박종대 박사 연구팀은 강원도 고성군 특산물인 꾸지뽕과 표고버섯을 이용하여 꾸지뽕 코팅 쌀, 꾸지뽕 음료 2종, 표고버섯 가공제품 2종 등 고성 힐링식품 5종을 개발하였다. 연구팀은 기존의 제조방법을 향상해 수세 및 취반 후에도 꾸지뽕의 기능이 유지되는 ‘꾸지뽕 코팅쌀’과 꾸지뽕 고유의 향미는 살리고 침전 생성은 억제한 한방 음료 ‘프리미엄 진한 자연 꾸지뽕’, 기호음료 ‘Very berry 꾸지뽕’ 을 선보였다. 새로운 표고버섯 가공제품인 ‘한입에 표고’는 표고버섯 표면의 탱탱함을 유지하며 표고버섯 갓 1개를 통째로 돼지고기와 피자 토핑으로 혼합한 프리미엄 제품이며, 즉석섭취가 가능한 스낵바 형태의 ‘표고 매직바’가공밥은 건조된 쌀과 표고버섯 고유의 맛, 질감 등이 유지됨을 확인하였다. 꾸지뽕과 표고버섯을 이용한 가공제품 개발 기술 연구결과는 국내특허 3건이 출원 완료되었다. 본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농·특산물을 특화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향토자원의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연 미용소재시장의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옥수수수염차로 널리 시판되고 있는 천연소재인 옥수수 수염이 얼굴의 색소침착을 개선시킨다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 최상윤 박사 연구팀은 피부 임상시험1)을 진행한 결과 옥수수 수염 추출물이 과잉 침착된 얼굴피부색소를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26일 밝혔다.본 연구팀은 지난 4월 피부세포를 이용하여 옥수수 수염의 멜라닌 억제활성을 최초로 규명한데 이어 얼굴에 색소침착이 있는 4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옥수수수염 추출물이 사용 8주안에 피부이상반응 없이 얼굴 색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 했다. 옥수수수염 추출물 0.75% 수용액을 1일 2회 사용시 분광측정기를 이용한 피부색 분석 평가와 이미지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한 과잉 색소침착부위의 밀도분석 평가에서는 4주 후부터, 육안평가와 과잉 색소침착부위의 면적분석 평가에서는 8주후부터 얼굴 색 개선효과가 나타났다.또한, 옥수수 수염 추출물 1.5% 수용액을 1일 2회 사용시 과잉 색소침착부위의 면적이 7.51% 감소한 것을 비롯하여 4가지 모든 평가항목에서 4주 후부터 얼굴 색 개선효과가 나타났으며 피부이상반
신선편이 과일, 채소류의 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천연 갈변억제제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 정문철 박사 연구팀은 약용식물을 이용하여 과일·채소류의 신선도와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인체에는 무해한 천연갈변억제제를 개발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정 박사팀은 약 110종의 약용식물을 탐색하여 갈변 저해효과가 있는 5종의 물질을 선발하였다. 그리고 이들의 혼합물 조성액을 제조하여 박피·절단된 감자, 사과, 양상추에 첨가하여 실험한 결과, 약 5일 이상 갈변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과채류에서는 페놀성분과 갈변효소가 세포내에 분리되어 존재하다가 세포가 절단되거나 박피 및 충격 등으로 파괴될 경우에는 갈변효소가 페놀화합물과 결합하여 갈변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갈변현상으로 인한 신선편이 농산물의 유통 중 폐기율은 약 25%로 매우 높은 수준이어서 국내외에서 농산물의 갈변억제를 억제하기 위한 연구를 많이 시도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순수 천연물에 의한 갈변억제는 상업화가 되어 있지 않는 실정이다. 연구팀에서 개발한 갈변억제제는 과실 및 채소류에서 발생하는 갈변기작을 토대로 기작별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물질을 혼합하여 개발한 것이 특
피부미백을 비롯한 미용시장의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옥수수 수염차로 널리 시판되고 있는 천연소재인 옥수수 수염에 피부미백활성 물질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 최상윤 박사 연구팀은 옥수수 수염 추출물이 멜라닌 색소의 생합성을 억제하여 피부미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23일 밝혔다.최박사 연구팀은 피부세포 실험을 통해 옥수수수염 추출물이 세포독성 없이 멜라닌의 생성을 37.2%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미백 화장품에 널리 사용되는 알부틴(미백기능성 고시물질)의 감소율 26.8% 보다 10% 이상 우수한 것이다. 또한 멜라닌 생합성을 촉진시켜 피부를 어둡게 만드는데 관여하는 주요 효소인 타이로시네이즈(tyrosinase,동식물의 조직에 있는 산화효소)의 세포내 생성량을 크게 감소시키는 효과도 확인되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내연구진이 옥수수 수염의 미백효과를 세계 처음으로 규명한 것으로 학계와 관련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 박사는 “이번에 검증된 옥수수 수염 추출물은 세포독성이 거의 없으면서 멜라닌 색소의 생합성 억제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피부미백 소재로써의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 박재호 박사 연구팀은 커피 원두에 함유된 카페스톨(Cafestol)물질이 신생혈관형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혈관내피세포 실험을 통하여 카페스톨이 ‘세포의 관’과 새로운 혈관형성을 위한 이동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상처가 났을 때 혈관이 형성되는 정상인과 달리 비정상적으로 새로운 혈관이 형성되는 당뇨병성 망막증, 암의 성장, 류마티스성 관절염, 자궁내막증 환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스톨은 커피 원두의 종류에 따라 250g에 약 0.5g-1.5g 함유되어 (0.2-0.6%) 있으며 종이필터와 같은 여과지를 사용하지 않는 프랑스, 그리스, 터키에서 이용되는 방식으로 우려내면 많은 양의 카페스톨이 남아 있게 된다.본 연구는 ‘식품성분이 sphingolipid 신호전달계를 통한 혈관형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 (연구책임자 박재호)에서 도출되었으며, 관련 연구 결과는 SCI저널인 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에 논문으로 게재되었다.앞으로 연구팀은 현재 세포 수준에서의 효과입증 단계에서 나아가 동물 및 인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