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영국에서 우유 자판기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일랜드도 비대면시대에 발맞춰 우유 자판기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한 낙농가는 목장에 자판기를 설치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병을 사용해 직접 우유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해당 농가는 저온살균기와 냉각기를 보유하고 있어 매일 아침 6시 직접 착유한 우유를 즉시 저온살균과 냉각처리를 거쳐 착유후 3시간 이내에 이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목장은 일주일에 6일간 자판기를 운영하며 하루 평균 200~400리터의 우유는 물론 밀크쉐이크 판매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신선한 우유를 바로 구입할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rte.ie, 5월 5일자>
아일랜드 국가낙농협의회(NDC)가 6월 1일 세계 우유의날을 맞아 일반인이 참여하는 ‘우유소비홍보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rish farmers journal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NDC는 “우유 잔을 들어라(Raise a glass)”라는 캐치프레이즈로 TV광고 제작을 위해 일반인들로부터 영상물을 공모중에 있고, 6월 1일 오후 6시 RTE뉴스 프로그램에 이를 내보내기 위해 3분짜리 방송분량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NDC 관계자는 “공모 영상물은 고품질 유제품 생산을 위한 아일랜드 낙농가들의 열정과 소비자들의 아일랜드 유제품에 대한 애정을 창의성 있게 표현하면 된다”고 말하고 “세계 우유의날을 맞아 일반인들이 낙농가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잔을 드는 짧은 영상물을 많이 만들어 보내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