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유가공조합인 알라푸드는 최근 자사제품인 스키르(Skyr, 아이슬란드식 전통 요거트)제품에 플라스틱이 40% 덜 들어가 이산화탄소 배출을 30% 줄일수 있는 새로운 포장용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packaging europe 6월 8일자에 따르면 이 새로운 포장재는 각 용기당 기존보다 플라스틱이 16g 적게 사용되고, 재활용도 100%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로 알라푸드는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의 40%인 270톤을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0% 정도 줄일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업체의 포장책임자는 “우리 회사의 올해 패키징 전략의 핵심은 플라스틱을 적게 사용해 탄소발자국을 줄여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하며 “이를 위해 우리는 자재공급업체, 연구직원 및 고객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알라푸드는 유럽 전역에 공급되는 10억개 이상의 포장제품을 지속 가능한 포장재로 교체한 바 있는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이번 사업은 다음단계라고 설명했다.
유럽 최대 유가공조합인 알라푸드의 영국지사가 우유의 ‘유통기한 라벨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현재 영국 소비자들이 유통기한이 지나기가 무섭게 우유를 버려, 매년 영국에서 284천톤의 우유가 폐기되고 있기 때문. 이로인해 영국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우유를 버리고 있는 국가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이를 위해 알라푸드는 몇가지 종류의 라벨문구를 만들어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문구는 ①버리기전에 한번 더 보기 ②기한이 지났지만 여전히 좋을수 있음 ③기한 이전이 제일 좋지만 이후에도 여전히 마실수 있음 등 세가지다. 알라푸드는 라벨 변경과 별도로 ‘스마트 라벨’ 개발에도 나서 현재 테스트 단계에 있다. 미미카 연구소가 개발해 ‘Mimica Touch’라고도 불리는 이 새로운 라벨은 제품 표면이 상할 경우 온도변화에 따라 매끄러운 라벨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변해 언제 상하기 시작하는지를 소비자가 알수있게 해 준다. 윤리적 제조인증기관인 WARP(Worldwide Responsible Accredited Production)은 “식품낭비를 줄이는 전략을 도입하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지구환경은 물론 경제적 이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고 “예를 들어, 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