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21일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한돈전산경영관리시스템인 ‘한돈팜스’의 성적 우수농가를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돈팜스 성적우수 농가 시상식은 대한한돈협회가 운영중인 한돈농가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를 통한 철저한 전산성적 기록관리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 농가를 매년 선발해 시상하는 자리이다. 이를 통해 농가경영에서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농가 참여를 지속 독려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 시상은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3개 농가를 시상했다. 한돈팜스 성적 우수농가에 대한 평가는 한돈팜스 참여농가 중 모돈 100두 이상 입력 농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모돈관리 지표인 복당산자수, 분만율, 복당이유두수, 모돈회전율, 사양관리 지표인 이유후육성율, MSY 등 농장 생산성 관련 주요지표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하여 순위를 선정했다. 이 결과 올해 영예의 대상은 은기농장(김은기 대표, 전북 정읍)이 수상했으며, 상금 5백만원이 수여되었다. 최우수상은 양돈농장(정병출 대표, 전남 무안)으로 상금 3백만원이, 우수상은 태광농장(김광용 대표, 경기 안성)으로 2백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대상을 수상한 은기농장은 우수한 사양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는 지난 8일 강원 화천 양돈농장 ASF 발생에 따른 경기·강원 양돈농장·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축산차량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종전 “10월 9일 오전 5시 ~ 10월 11일 오전 5시”에서 “10월 12일 오전 5시”까지 24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경기·강원 북부 및 인접 지역 양돈농장(375호) 대상 돼지 시료 채취와 정밀검사가 아직 진행중으로, 연장된 기간동안 정밀검사와 소독 등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판단이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명령 24시간 연장에 대해 지자체와 생산자단체 등 관련기관에 해당 내용을 전파하고, 양돈농장·축산시설·축산차량 운전자 등 관련자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안내조치를 완료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육돼지로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단위 방역 강화방안을 총력을 다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올해 들어서도 파주에서 연천·철원·화천까지 남하와 동진하며 지속 발생하고 있어 11일 현재 총 349건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검출지점 주변 물 웅덩이와 토양, 포획·수색용 장비와 차량 등 환경에서도 바이러스가 30건이 검출되기도 했다. 특히 3월부터 매개체 활동이 활발해지고, 오염지역인 민통선 내 영농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경기북부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양돈농장으로 전파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가축전염병 주요 전파원인인 매개체와 차량, 사람에 의해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농장단위 차단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야생조수류, 쥐, 파리 등 매개체를 통한 농장 전파를 막기 위해 축사 구멍메우기, 쥐덫 설치 등 구서·구충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전국 모든 양돈농장의 울타리·조류 차단망 등 방역시설이 3월까지 완비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농장 둘레에 생석회를 폭 50cm 이상으로 도포하고, 야생동물 기피제를 축사
지난해 산란계 농장에 이어 올해부터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가 확대 시행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나라별 동물복지 인증기준 및 관련 자료들을 분석해 ‘동물복지 양돈농장 인증기준(안)’을 마련해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동물복지 양돈농장 인증기준안에 의하면 동물복지 양돈농장와 기존 양돈농장의 가장 큰 차이는 스톨(금속틀)과 분만틀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고통을 동반하는 견치 절치(이빨 자르기), 단미(꼬리 자르기), 거세에 대해 고통을 최소화하는 것이 주요 핵심 내용이다.이에 따라 동물복지 인증을 받고자 하는 양돈농가에서는 스톨과 분만틀을 대체할 수 있는 사육시설을 준비해야 한다. ‘임신돈 스톨사육과 모돈의 분만틀 사용금지’의 경우 나라별 동물복지 인증기준에서 공통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사항이다.사양관리에 있어 새끼돼지의 견치 절치는 줄을 이용한 연삭만 허용하고 단미는 금지될 전망이어서 농가에서는 관리방법을 바꿔야 한다.거세와 관련해서는 각 나라별로 허용유무가 다르며, 국내 식(食)문화에 따른 웅취(雄臭) 제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점 등으로 거세를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과 동물보호?복지의 차원에서 거세를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좁혀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양돈농장 HACCP 전산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축산단체와 양돈농가에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축산원에서 개발한 양돈농장 HACCP 전산관리 프로그램은 농장관리, 번식관리, 기록관리, 시스템관리 등 4개 분야 24개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개별농장의 경영형태에 따라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는 개인컴퓨터(PC)용으로 개발했다.양돈농장 HACCP 인증제도는 2007년부터 국가에서 안전축산물 공급을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현재 6,400농장 중 888농장이 인증을 받아 13.8 %의 인증률을 보이고 있다.그 동안 양돈농가에서는 관리자가 농장기록 관리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고 HACCP 인증에 필요한 기록물 관리와 시스템이 어렵고 복잡해 농장관리에 연계성이 미흡했다.따라서, 이 프로그램에서는 농장관리에 필요한 메뉴를 기록 관리에 연동시킴으로써 HACCP 관리와 농장관리를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신규 HACCP 지정 및 연장심사를 신청할 때 필요한 기록 관리 서류를 프로그램에서 출력해 제출해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양돈농장 HACCP 전산관리 프로그램 신청은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에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