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축산농가의 기술 고민을 해결하고, 새로운 축산기술의 현장 보급을 위해 ‘2022년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상담’에 나선다. 이달 23일 충남 서산시 흑염소 농가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전국 549 농가(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흑염소 등 6개 축종)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 경영, 개량, 번식, 사양, 축산환경, 질병, 사료작물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상담에 참여해 축산 농가의 고민을 해결한다. 올해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에 참여한 후계 및 청년 창업농 가운데 일부를 집중관리 농가로 선정하고 2~4회 추가 방문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집단 상담이 어려울 경우에는 현장 방문 또는 비대면 상담으로 변경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총 336회에 걸쳐 1만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맞춤형 종합상담에 참여한 농가의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4.3%가 상담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종합상담에 참여한 박태화 농장주(전라남도 고흥군)는 “그동안 공부한 내용과 경험을 바탕으로 번식소를 키우고
■ 산란계 일평균 계란 생산량, 사육 마릿수 늘어 전년비 5.4% 증가 4,594만개 ∙2021년 평균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HPAI 발생으로 2020년(7,354만 마리) 대비 7.7% 감소한 6,785만 마리로 추정된다. 2021년 평균 계란 산지가격은 가정 내 계란 수요가 늘고 생산량이 감소하여 2020년(1,106원) 대비 62.5% 상승한 특란 10개 기준 1,797원이었다. 2022년 3월 기준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종계 및 실용계 병아리 입식 증가로 2021년 3월 (6,211만 마리) 대비 19.4% 증가한 7,418만 마리로 전망된다. 일평균 계란 생산량은 사육 마릿수가 늘어 2021년 대비 15.4% 증가한 4,594만 개로 전망된다. 2022년 평균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2021년(6,785만 마리) 대비 9.1% 증가한 7,401만 마리로 전망된다. 2022년 일평균 계란 생산량은 사육 마릿수가 늘어 2021년(4,192만 개) 대비 9.1% 증가한 4,575만 개로 전망된다. 2022년 평균 계란 산지가격은 생산량 증가로 2021년(1,797원) 대비 30.3% 하락한 특란 10개 기준 1,252원으로 전망된다. ■ 육계 닭고기 생산량
■ 한육우 한우 사육 마릿수는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2년 12월 353만마리 초과가 전망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가임암소가 지난 2019년 148만 → 2020년 155만 → 2021년 163만 → 2022년 12월 171만 마리 증가가 예상된다. 송아지 입식 확대로 1세미만 사육 마릿수의 증가 지속이 주원인이다. 현 상황 지속 시 축사 신축 제약 등으로 한우농가 신규진입이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하더라도 사육 마릿수는 2023년까지 역대 최대치 갱신이 전망되고 있다. 또한 2022년 도축 마릿수 가격이 약세였던 2021년 (84만)수준의 초과가 전망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2024년까지 도축 마릿수 99만마리 수준으로 증가가 예상되며, 특히 설 성수기 도축 마릿수는 9.9만~10.4만 마리 수준으로 전년대비 약 5~10% 증가가 예상된다. 22년 1분기에도 도축 마릿수는 전년 대비 8.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육·도축 마릿수 증가에도 수요 지속 등의 영향으로 높은 가격대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며, 단계적 일상 회복이 진행되면서 축산물 수요 감소가 이루어질 경우 중장기적으로 심각한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이 우려되므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환경부(장관 한정애)에서 최근 수행한 겨울 철새 초기 도래 현황 조사 결과, 우리나라에 대표적인 겨울 철새인 오리·기러기류의 도래가 확인되어 전국 가금사육농가와 철새도래지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철새 초기 도래 현황 조사는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에서 ’21년 9월 24일부터 9월 26일까지 3일간 경기·충청권의 주요 철새도래지 10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83종 38,927개체의 조류를 확인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와 비교하여, 전체 개체수는 37.7% 증가하였고, 특히 오리·기러기류는 8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들어 해외 야생조류에서 지난해 대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했으며, 특히 바이러스 유형도 다양해져 올해 겨울 철새를 통해 국내에 다양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이번 겨울 철새 도래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21.10월부터 ’22.2월까지) 동안 철새도래지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통제, 철새 분변검사, 소독 등 방역관리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농기평, 고감도 시분할 광학기술로 정확한 검사 감염병 진단비용 50% 절감 가능 오리고기 소비증가로 오리 생산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해마다 발생하는 오리 감염병으로 인한 집단폐사로 사육농가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국내 오리농가에서 발생하는 주요 감염병은 오리바이러스성 간염, 오리바이러스성 장염, 오리리메렐라 감염증 등으로 기존 감염 판정에 사용되는 유전자검사법과 중화항체시험법은 실험실에서 진행되며, 판정이 내려질때까지 최소 1~2일 이상 소요되고 세포배양과 현미경 판독으로 인해 숙련된 전문가만 검사가 가능해 신속한 방역조치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7년부터 지난 3년간 주요 오리질병에 대한 신속 현장진단법 및 모니터링 기술 개발을 지원한 결과, 조류 감염병 발병 여부를 현장에서 즉시 감별하는 고감도 현장진단기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애니벳 연구팀은 “오리농장에서 오리감염병 3종(오리바이러스성간염, 오리바이러스성장염, 오리리메렐라감염증)의 항원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고감도 현장진단기(TRIAS-Vet)와 자동화된 항체검사가 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최근 유럽, 중국, 대만 등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올겨울 야생철새 등으로 인한 국내 유입 가능성도 증가하고 있어, 철저한 방역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 3월 17일 마지막 발생 이후 현재까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으나 과거 주요 발생원인 인 오염된 출입 차량·사람, 야생조수류 등으로부터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서는 방역 시설과 소독설비의 적정운영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닭과 오리 등을 사육하는 전국의 모든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27일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일제 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반은 전실·울타리·그물망 등 방역시설과 소독설비 운영실태를 집중 점검하여 미비점을 찾아 보완하고, 출입 차량 통제와 소독 요령 등 방역수칙 지도·홍보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방역시설·소독설비 미흡 농가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에 따라 정비·보수를 명령하고, 개선 계획 등이 포함된 이행계획서 수령, 개선 여부 확인을 위한 재점검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가금농가 대부분이 계열화사업자 소속인
28일부터 닭과 오리 등의 가축을 입식하기전에 사전 신고해야 하는 등 닭, 오리농가와 식용란 선별포장업자에 대한 방역이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예방법령’ 개정안이 오는 28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25일 밝혔다.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에 따르면 닭, 오리 등의 가축 소유자등은 해당 가축을 농장에 입식(入殖)하기 전에 가축의 종류, 입식 규모, 가축의 출하 부화장 등을 시·군·구청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닭, 오리를 사전에 신고하지 않고 입식할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된다. 과태료 부과기준은 1회 100만원, 2회 200만원, 3회 500만원으로 적발 횟수가 누적될수록 부과금액도 커진다. 농장내로 닭, 오리를 입식하려는 가축 소유자등은 ‘입식 사전 신고서’를 작성해 입식 7일전까지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축산법’에 따라 사육시설이 50㎡ 초과해 허가를 받은 닭, 오리 사육업이 법 적용 대상이며 사육시설이 50㎡ 이하의 소규모 농가는 법 적용 대상은 아니나 점차 확대 적용을 검토키로 했다. 신고내용은 입식 가축의 종류, 입식 규모, 일령(日齡) 및 예정일, 현재 사육 가축의 마리수, 사육시
■ 한육우 9월 사육 마릿수는 도축 마릿수 증가가 예상되지만, 1세미만 마릿수와 가임암소 마릿수 증가로 전년보다 2.4% 증가한 309만1천마리로 전망된다. 이력제 자료를 이용한 출하예정 마릿수가 전년보다 많아 도축 마릿수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추석 시기의 차이로 9월 도축 마릿수는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도축 마릿수는 전년보다 5.7~8.2% 감소한 7만2천~7만4천마리로 예상되며 10~11월은 전년보다 4.5~7.7% 증가한 11만9천~12만3천마리로 전망된다. 9~11월 한우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도축 마릿수 증가가 예상되어 전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9월 한우 도매가격은 지육 kg당 17,400~18,400원으로 전망되며 10~11월 도매가격은 16,900~17,900원으로 전망된다. 향후 한우 사육마릿수는 송아지 생산 잠재력이 높아 1세미만 마릿수 증가가 예상되며 지난해 늘어난 1세미만 마릿수의 영향으로 올해 1~2세 마릿수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12월 한우사육 마릿수는 전년보다 2.8% 증가한 304만5천마리로 전망된다. ■ 젖소 9월, 12월 젖소 사육마릿수는 1~2세 미만 사육 마릿수가 줄어 전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