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한 우유 음용습관 형성을 길러주기 위해 낙농가들을 강사로 육성하여 진행한 학교우유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우유교실‘사업이 지난 18일 세종시 으뜸초등학교에서의 교육을 끝으로 올해 사업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우유교실’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누구보다 낙농에 대해 높은 식견을 갖고 있는 낙농가들이 직접 우리의 낙농산업과 우유에 대한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학생들에게는 우유와 낙농산업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줄 뿐만 아니라 교육 이후에는 현장학습 및 진로체험을 통해 직접 목장을 찾을 수 있는 등 낙농교육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사업이다. 낙농진흥회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3차례에 걸친 전문가 회의 및 교육전문가 감수를 통해 완성된 프로그램을 토대로 별도의 낙농가 양성교육을 수료한 낙농가 3명을 선발하여 대전, 세종권 14개 학교에 현장 투입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의 주요내용으로는 낙농가의 하루를 비롯하여 젖소의 생리적 특성, 우유의 생산과정 및 식품으로써의 가치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올해에는 첫해 시범사업으로 운영되었기에 교육 대상은 충청권역을 중심으로 운영되었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여름철 건강과 체력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전하는 폭염을 대비하는 건강 수칙으로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것, ▲시원한 물로 목욕하거나 샤워하고 외출 시 헐렁하고 밝은 색의 가벼운 옷을 입고 양산, 모자로 햇볕을 차단하기, ▲가장 더운 시간대인 정오부터 17시에는 휴식 취하기가 있다. 그 외에도 무더운 날씨에 땀으로 배출된 수분을 보충하면서 필수 영양소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 ‘우유’가 주목받고 있다. 우유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칼륨 등 114가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대표적인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열대야 등으로 인한 불면증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특히 우유 속 비타민과 미네랄은 생리작용을 조절하는 성분이 풍부하고, 칼륨은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 땀으로 배출된 체내수분과 에너지를 채우는데 탁월하다. 국내 전문가들 또한 체내 수분균형을 잡는데 필요한 칼륨이 우유에 다량 함유돼 있어, 여름철 꾸준한 우유 섭취가 수분 보충에 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에도 우유가 도움이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많은 생리활성물질은 우유 속 단백질로 만들어진다. 우유를 섭취하면 단백질은 펩타이드 형태로, 펩타이드는 다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혈액을 따라 우리 몸 구석구석으로 이동하며 생리활성물질을 합성하는 원료로 쓰인다. 우유에는 근육 단백질의 분해를 막는 카세인 단백질과 근육 단백질의 합성을 촉진하는 유청 단백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우유 속 단백질의 80%를 차지하는 카세인 단백질은 면역 조절 작용부터 혈압 상승 억제 작용, 항균 작용, 항산화 작용, 진정 작용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유청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유청 단백질은 우유를 끓일 때 생기는 하얀 막에서 단백질 성분만 뽑은 것으로, 유당이 대부분 제거되어 유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문제없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유청 단백질은 소화기관 감염 및 장점막염증 개선, 영유아 알레르기 개선, 노년층 건강 증진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또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체내 흡수가 빨라 공복 상태나 운동 전후에 섭취할 수 있고,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해 포만감을 높여줘 음식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다이어트 외에도 우울증
우유는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완전식품의 대명사라 불린다. 또 현대인들의 바쁜 아침에 우유 한 잔은 꽤 든든한 식사대용이 된다. 하지만 꼼꼼하게 챙기지 않으면, 유통기한이 지나서 마시기에 고민스러울 때가 가끔 있다. 이럴 때 버리지 않고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의외로 쓰일 곳이 많은 ‘우유 활용법 Best 5’를 꼽아봤다. ■ 각질제거 초간단 홈메이드 팩으로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우유 밀가루 팩이다. 우유와 밀가루, 꿀을 1:1:1 비율로 섞어준 다음, 거칠어진 팔꿈치, 발꿈치 부위에 바르고 랩으로 감싸준다. 그리고 15분 후에 미온수로 씻어내면 된다. 확실히 묵은 각질이 제거되어 부드럽고 매끄러워진 피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 잡내제거 고기를 양념에 재우거나 핏물을 뺄 때 우유를 같이 넣어 담가두면 고기의 잡내가 사라진다. 또 생선요리에는 조리 전 5분 정도 담가두면 비린내 제거는 물론 육질도 부러워진다. ■ 광택제 및 천연세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우유에는 세제의 주요 성분인 알칼리 성분만 남게 된다. 마른 천에 우유를 묻혀 가전제품, 신발·쇼파 등 가죽제품을 닦으면 광이 난다. 단, 우유를 너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2021년도 우유소비홍보캠페인 TV광고를 오는 6월 1일부터 3개월간 송출한다. 이번 광고는 ‘남녀노소 모두의 면역지킴이가 되어줄 우유’를 컨셉으로,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 상황에서 우리 생활 속 가까이에 있는 ‘우유’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또한 유명인 대신 일반인 모델을 활용해 공감과 친밀도를 높였다. 다양한 연령층의 일반인 모델이 등장, 일상 속에서 건강과 면역력을 챙기기 위해 ‘우유’를 꾸준히 챙겨 마시는 모습을 연출했다. 실제 우유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필수 영양소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균형 잡힌 식생활에 도움이 되는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더군다나 칼슘, 비타민D 등 한국인에게 크게 부족한 영양소들을 섭취할 수 있는 가장 큰 급여원이다. 이와 더불어 우유 속 단백질은 면역 세포의 원료로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라이소자임과 락토페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라이소자임은 세균의 세포벽을 가수분해해 세균을 사멸시키며, 락토페린은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몸의 면역력을 높여 장내 유익균을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이처럼 우리 우
어느덧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한층 가벼워졌다. 하지만 아직은 쌀쌀한 날씨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환절기 건강관리 주의가 필요하다. 이 시기에는 기온변화에 대한 신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저항능력이 약해지면서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봄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 질 높은 수면,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국내 전문가들은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면역에 관여하는 세포나 항체 생성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우유를 적극 추천한다. 우유 속 단백질은 면역 세포의 원료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섭취하게 되면 면역 증진 작용, 장내 비피더스 증식 작용, 백혈구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WE클리닉 조애경 원장는 “면역세포의 원료는 단백질로, 특히 노령층에서의 단백질 섭취 부족은 근육 감소증을 유발하고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면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침입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유의 단백질에는 양질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면역 증진 작용, 장내 비피더스 증식 작용, 백혈구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
우유 용기도 지속 가능 컨셉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포장재 기업인 암코어가 PET우유 용기로 유제품 포장분야의 일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 암코어는 오는 16일(한국시간 17일 오전 3시) 개최되는 웨비나를 통해 증가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패키징 전략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암코어는 180㎖부터 1.8ℓ까지 다양한 크기의 PET 용기와 무균화 공정인 ESL(Extended Shelf Life)시스템을 활용해 자외선으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하고 맛을 극대화하며 최소 90일에서 최대 1년까지 유통기한을 보장하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부가가치 유제품, 대체유제품과 식사대용식의 1인용 소포장이 두 자리수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페트용기 시장도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핵가족화와 온라인 쇼핑의 증가로 간편하고 온란인 판매에 적합한 유제품 패키징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른 포장재보다 가볍고 재활용 또는 재사용이 가능한 PET 용기가 더 인가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는 “자체 분석결과에 따르면 PET 용기는 탄소 배출량이 가장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주요 수출대상국의 수입제도 변경사항을 담은 ‘2021 달라지는 주요국 농식품 수입제도’ 보고서를 발간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위생과 검역 등 식품 안전에 대한 비관세장벽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화됨에 따라 농식품 수출업체들은 올해부터 확 달라지는 수입제도에 대한 꼼꼼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보고서에는 수출환경 변화에 따른 EU,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의 라벨링, 원산지 표기, 검역제도 등 농식품 수출 시 미리 확인해야 할 제도변화를 담고 있다.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우유, 계란 함유식품 시설인증서 제출(EU) ▲수산물 및 수산물 함유식품 수출작업장 등록(EU) ▲식품이력 추적에 필요한 추가정보 제공 의무(미국) ▲벌크식품에 대한 중문 상품명 표기 필수(대만) 등이 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특히 올해는 RCEP출범, 브렉시트 최종타결 등 글로벌 환경변화가 큰 시기”라며, “수출국가마다 상이한 통관·검역제도의 수시 모니터링으로 농식품 성공수출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