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4.7℃
  • 맑음강릉 10.0℃
  • 맑음서울 5.6℃
  • 맑음대전 5.4℃
  • 맑음대구 7.4℃
  • 구름많음울산 8.2℃
  • 맑음광주 6.4℃
  • 구름많음부산 8.7℃
  • 맑음고창 4.1℃
  • 맑음제주 10.7℃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1.9℃
  • 맑음금산 2.5℃
  • 맑음강진군 6.1℃
  • 구름많음경주시 7.2℃
  • 구름많음거제 8.3℃
기상청 제공

“하루 우유 2잔이면 양질의 단백질 보충 가능”

면역 조절부터 혈압 상승 억제·항산화·항균 작용 등 다양한 효과
어린이의 성장·두뇌발달·면역성 증진·신경계 발달에도 도움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많은 생리활성물질은 우유 속 단백질로 만들어진다. 우유를 섭취하면 단백질은 펩타이드 형태로, 펩타이드는 다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혈액을 따라 우리 몸 구석구석으로 이동하며 생리활성물질을 합성하는 원료로 쓰인다.

 

우유에는 근육 단백질의 분해를 막는 카세인 단백질과 근육 단백질의 합성을 촉진하는 유청 단백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우유 속 단백질의 80%를 차지하는 카세인 단백질은 면역 조절 작용부터 혈압 상승 억제 작용, 항균 작용, 항산화 작용, 진정 작용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유청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유청 단백질은 우유를 끓일 때 생기는 하얀 막에서 단백질 성분만 뽑은 것으로, 유당이 대부분 제거되어 유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문제없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유청 단백질은 소화기관 감염 및 장점막염증 개선, 영유아 알레르기 개선, 노년층 건강 증진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또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체내 흡수가 빨라 공복 상태나 운동 전후에 섭취할 수 있고,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해 포만감을 높여줘 음식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다이어트 외에도 우울증 치료, 대장암, 전립선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또, 우유 속 단백질은 어린이 성장과 노년기 건강에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원과 괴팅겐대학교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우유 섭취는 어린이의 저체중과 성장 저해 위험을 낮춘다. 우유에 함유된 단백질에는 양질의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체계를 강화해 주고, 어린이의 성장, 두뇌발달, 면역성 증진, 신경계 발달에 도움을 준다.

 

이와 관련해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단백질과 칼슘이다. 단백질은 뼈와 근육의 주재료이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수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구성하며 키 성장에 직접 관여하는 필수 영양소다”라며, “대표적인 단백질과 칼슘 함유 식품으로는 우유와 치즈 등과 같은 유제품을 꼽을 수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노년기에는 소화, 흡수 능력이 떨어져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다. 특히 노년기에 이르면 근육이 급격히 줄어든다. 문제는 근육이 줄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노년기 근감소증을 예방하려면 근육의 원료인 단백질을 체중 1kg당 1~1.2g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데, 이 때 우유가 훌륭한 단백질 급원 식품이 될 수 있다. 

 

한편, 하루 우유권장 섭취량은 200ml 기준으로 영유아 2잔, 청소년 3잔, 성인 2잔으로 권장하고 있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진원, 밭작물 종자 11개 품종 공급 시작…25일부터 온라인 접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콩, 팥, 녹두, 들깨 등 밭작물 종자 11개 품종을 공급한다. 종자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3월 25일부터 ‘종자광장’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농진원은 접속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을 고려해 종자 신청 일정을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3월 25일부터 콩, 녹두, 들깨 등 밭작물 종자 7개 품종의 신청을 받는다. 콩 품종은 ‘다드림’, ‘대왕2호’, ‘선풍’과 나물콩 ‘신바람’이다. 녹두 ‘산포’, 종실용 들깨 ‘들샘’, 잎들깨 ‘새봄’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이어 3월 27일부터는 유색 콩 ‘청자5호’, ‘새바람’과 팥 ‘홍미인’, ‘홍다’를 신청할 수 있다. 콩 품종인 ‘선풍’의 경우, 25일부터 경기·강원·서울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27일부터는 전국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콩 품종은 두부와 장류 가공에 적합하고 수확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녹두 ‘산포’는 줄기가 튼튼해 쉽게 쓰러지지 않아 재배하기가 비교적 안정적이다. 들깨 ‘들샘’은 기름 함량이 높은 품종이다. 팥 ‘홍미인’과 ‘홍다’는 수확량이 많아 가공용으로 활용하기 좋다. 안호근 원장은 “농업인이 다양한 재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