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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용도별차등가격제 유대정산 개선과 육우·송아지 대책 필요”

낙농육우협회 이사회, 정부에 육우·송아지 가격폭락 긴급대책 촉구
28일 대전서 정기총회 개최…협회 운영방침 확정키로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8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낙농현안 문제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낙농지도자들은 육우 도매가격 폭락과 사료비 부담으로 인해 육우농가들이 육우용 젖소송아지(이하 ‘육우송아지’) 입식을 포기함에 따라, 육우송아지가 만원에도 판매되지 않는 거래단절현상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육우 및 송아지 가격폭락 긴급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또한, 용도별차등가격제 시행 관련 분기총량제 유대정산방식이 낙농진흥회 및 참여유업체 간 달리 결정(낙농진흥회 : 집유주체 분기총량제, 참여유업체 : 개인쿼터기준 분기총량제)됨에 따라, 참여유업체 소속 농가의 고충이 크다며 정부와 협의를 통해 낙농진흥회 정산방식으로 통일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협회에 요구했다.

 

이승호 회장은 ”육우 및 송아지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에 대책방안을 건의한 바 있으며, 시급히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계속 건의하겠다“며, ”용도별차등가격제 시행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적기에 파악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 낙농진흥회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결산 및 2023년도 사업예산을 심의하여 의결했으며, 이와 관련해 오는 28일 오후 1시 호텔선샤인(대전 동구 소재)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협회 운영방침을 확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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