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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불통농정 중단, 낙농문제 근본해결 요청

이승호 회장,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캠프에 건의서 전달


축산단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캠프 간 협약을 통해, 우유, 계란 등 물가 위주의 축산농정 폐단을 개선키로 합의했다. 


22일 축산생산자단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중앙선대위 직능총괄본부는 ‘축산농가 경영안정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현장농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축산농정 정상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승호 회장은 “물가·규제 정책만 있고, 축산농정은 사라졌다”며, “낙농 및 축산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축산농가(단체)를 도와달라”고 요청하면서, ‘낙농가 원유(原乳)가격 정부개편안 강제도입 중단’ 건의서를 윤석열 후보 캠프 김명연 직능총괄부본부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김명연 직능총괄부본부장은 “현장농민과 적극 소통하며 졸속이 아닌 장기비전을 갖고 축산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윤석열 후보 당선 시 인수위원회를 통해 현재 자행되고 있는 불통농정을 중단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일 이어지는 한파 속에 정치권, 농축산단체, 낙농지도자 등 방문객들의 지지발길은 더욱 잦아지고 있다. 

 

21일에는 낙농진흥회 최희종 회장과 간부들이 농성장을 찾았다.

이승호 회장은 “11년 만에 다시 아스팔트로 내몰리게 된 원인은 낙농가를 보호하지 않는 낙농진흥회의 직무유기에 있다”고 강하게 질책하며, 농식품부의 위법한 정관 인가철회 행정명령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어, 홍순철 협회이사(인천축협조합장), 심재권 김포낙우회장 등 경기지역 지도자들과 신화식 충북도지회장, 이용욱 협회이사, 곽노준 청년분과 부위원장, 신관우 前 충북도지회장 등 충북지역 지도자들이 농성장을 방문했다.

 

22일에는 이윤우 협회고문, 김숙배 고양축산계장, 조석진 낙농정책연구소장 등이 농성장을 찾았으며, 이재명 후보 캠프 관계자도 농성장을 찾아와 낙농가 입장을 청취했다. 

 

한편, 이승호 회장은 22일 전국 낙농가 문자발송을 통해 “대선 등 정치일정을 고려하여 조만간 투쟁방침을 확정하여 시달하겠다”며, “금번 투쟁은 벼랑 끝 투쟁이 될 것인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전국 낙농가 동지여러분과 끝까지 투쟁하겠다”며 투쟁 각오를 재차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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