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층 우유소비에 고작 4,064원 지출…맞춤형 마케팅 세워야
1인 가구가 기타 다른가구형태에 비해 유제품 지출액은 4,244원, 우유구매 지출액은 1,748원이 각가 더 적게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나 1인가구가 계속 증가할 경우 향후 유제품 소비확대에도 큰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60대 이상의 고령자의 경우 유제품 지출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빠르게 늘고있는 1인가구와 고령화에 맞춘 우유·유제품의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소비자패널 가구의 가계부자료를 활용한 유제품 소비행태 분석’(연구책임자 건국대학교 장재봉 교수)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가구특성별 유제품구입행태 조사결과, 최근 1년 동안 유제품 구입경험이 있는 유제품은, 우유류(우유, 가공유, 조제우유)가 99.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발효유(96.4%), 치즈(82.0%), 버터(60.9%), 분유(13.6%)의 순으로 나타났다(그림 1). 최근 1년 동안 우유류 구입경험이 있는 가구의 경우, 전년대비 변화에 대해 ‘전년과 비슷’하다고 응답한 가구가 49.9%, ‘약간 증가’했다고 응답한 가구가 34.3%, ‘약간 감소’했다고 응답한 가구는 10.8%로 나타났다. 또한 발효유의 경우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