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15일 노사가 함께 전북지역에 거주하는 보훈가족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올해는 특별히 실용화재단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벼를 도정·포장해 백미 1,000kg(10kg, 100개)을 위문품으로 전북서부보훈지청에 전달했다. 실용화재단은 지난해부터 전북서부보훈지청 업무협약을 맺고 보훈가족 여행봉사, 보훈가족 힐링-멘토링 사업 등을 실천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가족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예우를 표하는 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박철웅 이사장은 “작게나마 이런 기회를 마련해 보훈가족분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 보내시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앞장서 실천하는 공공기관의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가 6일 코로나19 대민지원에 나서는 육군 50사단 장병들을 위해 사단 전 병력을 대상으로 생오리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사단 전 병력에게 제공되는 생오리고기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현장에서 대민지원 활동을 펼치는 육군 50사단 장병들의 면역력을 챙기기 위해 전달됐으며, 오리산업 관계자들이 모은 자조금으로 마련했다. 제50보병사단은 ‘육군현장지원팀’을 구성하여 대구경북 시도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밀착형 방역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에 사단은 지난 한 달간 쉼 없이 최선을 다해준 장병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방역’ 차원에서 오리자조금이 제공한 위문품을 오리탕으로 조리하여 사단 전 장병에게 제공했다. 김만섭 오리자조금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해결을 위해 고생하는 50사단 장병들을 격려하고자 오리고기를 전달했다”며 “50사단 장병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 모두가 면역력 강화에 뛰어난 오리고기를 드시고 코로나19로부터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협(회장 이성희) 서울지역본부는 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사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과 라면, 즉석밥 등 생필품, 응원메시지 등이 담긴 ‘행복나눔상자’를 강동구 관내 21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농협은 앞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과일 등의 위문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지역본부와 19개 농축협에 코로나19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내방고객에 대한 발열체크, 손 소독 권유 등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이대엽 서울지역본부장은 “서울농협 전 임직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밤낮없이 고생하는 의료진과 공무원, 그리고 국민들께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방역현장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 직원들을 향한 격려와 위문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농림축산식품부지부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성도 전 총장이 지난 2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를 방문, 과일, 음료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정석찬 본부장은 임직원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조기종식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의 역량을 집중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라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