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농촌재단(이사장 김기영)은 27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제30회 대산농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 부부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하였으며, 대산농촌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제30회 대산농촌상 시상식에서 ▲농촌발전부문 이도훈 이사장(괴산먹거리연대사회적협동조합), ▲농업경영부문 이백연씨(전 산들바다유기농업영농조합법인 이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아 각각 상패와 상금 500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또한 ▲농업공직부문은 권순일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 농업연구관이 수상해 상패와 상금 2000만 원을 받았다. ■ 농촌발전부문 수상자 이도훈 이사장은 “괴산 지역에서 함께 협동조합 운동을 해온 농민, 활동가들이 큰 힘이 되어주었다”며 “이 상이 삶의 목표를 이루는 과정의 연속이라고 생각하고 가던 길을 멈추지 않겠다”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씨는 유기농업 기술 보급과 전파로 지역의 유기농업 확산을 이끌고 농민 협력으로 농업과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공을 세웠다. ■ 농업경영부문 수상자 이백연 씨는
농촌발전: 이도훈 괴산먹거리연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농업경영: 이백연 전 산들바다유기농업영농조합법인 이사 농업공직: 권순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농업연구관 대산농촌재단(이사장 김기영)은 지난 13일 제30회 대산농촌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농촌발전부문 이도훈씨(64·괴산먹거리연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농업경영부문 이백연씨(64·전 산들바다유기농업영농조합법인 이사), 농업공직부문 권순일 씨(52·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농업연구관) 등 3명이다. 농촌발전 부문 이도훈 수상자는 유기농업 기술 보급과 전파로 지역 친환경농업 확산을 이끌고, 농민들이 상호협력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틀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내 27개 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농업과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이바지하였다. 농업경영 부문 이백연 수상자는 유기농민 생산공동체를 조직하여 다품목 협업농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육묘, 공동선별, 기계화 등 생산의 안정성 확보와 산지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판로확보로 지속 가능한 농업경영모델을 제시했다. 농업공직 부문 권순일 수상자는 29년간 꾸준히 사과 품종 개발에 매진하여 재배환경, 소비환경 등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