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포장재 소재 개발을 위한 업계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 포장재 업체 신테곤 테크놀로지의 혁신적인 포장재 개발 전략이 낙농전문지 데어리 리포터를 통해 소개됐다. 최근 이 업체는 종이 또는 재활용 가능한 폴리프로필렌 등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포장재 솔루션 개발을 통해 플라스틱 포장재 대체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플라스틱에 비해 잘 구겨지고 찢어지는 종이의 단점을 보완하고 기존 충진기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포장재의 불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도, 운송방법 등 다양한 가공 매개 변수를 적용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험연구원인 Liquid Lab과 협력해 제품 충진 테스트 등을 통해 포장재의 세균 감염 방지방법을 마련하고 기존 장비에서 새로운 포장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장비개선 연구도 추진중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러한 혁신 기술을 통해 요거트 등에 사용되는 리드(뚜껑)를 포함한 포장재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과 폐기물 절감에 효과적인 지속 가능한 포장재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dairyreporter.com 11월 12일자>
한우고기 수출전용 9-Layer 진공수축 필름 상용화에 성공해 한우고기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약 2년간 한우고기 수출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한 결과, 한우고기의 품질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출 전용 9-Layer 진공수축 필름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우산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민족 산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 사육두수의 증가와 해외 소고기 수입량 증가 등 국내외 시장경제의 영향으로 한우고기의 수출을 보다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시점이다. 현재 한우고기 수출이 가능한 국가는 홍콩, 마카오, 캄보디아, 아랍에미리트이며, 홍콩시장을 주력으로 수출이 진행되고 있으나, 홍콩 수출 물량이 최근 들어 감소 추세(2017년 57,061kg, 2018년 52,896kg, 2019년 48,506kg)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감소 추세의 원인으로 스펙 불균일, 패키징 및 드립발생 등 품질관리 미흡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주관 연구기관인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9-Layer 진공수축 필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