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 원유전자배송시스템 전국 확대 추진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올해 2월부터 전국 집유주체(유업체, 낙농조합)를 대상으로 원유전자배송시스템(MTMS, 이하 MTMS)을 개방한다.지난해 10월 구축을 완료한 MTMS는 그간 낙농진흥회 소속 집유조합, 매일유업, 빙그레 등에서 시범운영하면서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마무리 짓고 이달부터 전국 집유주체를 대상으로 개방하게 된 것이다.개방에 앞서 진흥회는 MTMS 사용을 희망하는 집유주체를 대상으로 오는19일 일동제약빌딩 지하1층 강당(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서 집유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MTMS 사용을 희망하는 집유주체는17일까지 낙농진흥회 전산지원팀으로 교육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MTMS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국의 모든 집유주체가 초기투자비용 없이 간단한 교육만으로 인터넷에 접속해서 표준화된 집유노선 관리업무를 즉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MTMS를 이용하면 그간 집유담당자 개인경험에 의존한 집유노선편성 한계성 극복은 물론 집유업무 표준화가 가능하고, 집유차량 운행계획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 집유노선 편성이 가능해 지는 장점이 있다.또한, MTMS는 농가별 검사성적에 따라 분리집유 노선의 자동 편성이 가능하므로 1A우유, 특정 성분우유(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