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식품 맛과 가치 이어가는 최고 장인 발굴 24일~7월 13일 마감…해당분야 20년이상 종사자 등 자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4일부터 7월 13일까지 2020년 대한민국 식품명인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도는 전통식품 분야에서 제조·가공·조리 등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명인을 지정 육성하는 제도로 1994년부터 현재까지 78명이 활동 중에 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국가가 지정하는 식품분야 명인으로서 명예를 갖게 되며,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박람회, 전수자 장려 지원금, 체험교육 활동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식품명인 인증마크를 해당 제품에 표시할 수 있게 된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의 신청 자격은, ① 해당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하여 20년 이상 종사한 자 ②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방법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있으며, 이를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자 ③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부터 보유기능에 대한 전수교육을 5년(대한민국식품명인 사망 시는 2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業)에 종사한 자로, 이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관련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
우리나라 전통식품인 삼계탕이 캐나다로 수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캐나다 정부와 삼계탕 수출 협의가 완료돼 20일 캐나다로 첫 물량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캐나다 삼계탕 수출은 식약처와 농식품부가 공동으로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과 지난 23년 동안 지속적인 협의과정에서 이뤄낸 성과다. 올해 수출예상 물량은 총 80톤(7만4000개 분량)으로, 20일 13톤을 시작해서 3월경에 46톤, 나머지 21톤은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1996년 캐나다 정부에 삼계탕 수입을 요청한 이래 세계무역기구(WTO) 쇠고기 분쟁 등으로 6년간 협의가 중단되기도 했으나, 2018년 캐나다 정부의 국내 수출작업장에 대한 현지실사가 이뤄지면서 수출절차가 신속히 진행됐다. 양국은 지난해 12월 삼계탕 ‘수출위생조건 및 수출위생증명서’에 최종 합의하고,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이 마니커 에프앤지와 하림 공장을 ‘수출 작업장’으로 승인하면서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정부 한 관계자는 “이번 캐나다 수출을 계기로 우리 고유의 전통식품인 삼계탕이 국제 식품안전기준을 충족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로 다양한 품목이 수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23일 식품산업진흥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김치류 2명(백김치, 해물섞박지)’, ‘한과류 2명(유과)’, ‘주류 1명(병영소주)’ 등 전통식품의 제조·조리 기능보유자 5명을 전통식품명인으로 지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www.mafra.go.kr)를 통하여 공고 하였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우리 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1994년부터 식품명인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 지정받은 명인은 59명이고 이번 신규 지정 명인 5명을 포함하면 총 64명의 명인이 지정되었다.식품명인은 국가가 지정하는 해당 분야 최고의 명인으로서 명예를 갖게 될 뿐만 아니라, 명인이 제조하는 해당 제품에 명인 표지와 표시사항을 붙일 수 있다.식품명인으로 지정받고자 하는 자는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당해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하여 20년 이상 종사하거나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방법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이를 그대로 실현하는 자로서, 시도에 신청을 하면 시·도지사가 사실조사 등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정을 추천하도록 하고 있다.정부 관계자는 “명인제품 전시·박람회 개최, 판로확대 및 홍보, 식품명인관 설치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하여 농업인 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임재암)은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시행되는 ‘전통식품 품질인증제’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마사회 및 의정부교도소와 협력하여 과천경마장과 의정부교도소에 전통식품 전시 홍보관을 설치·운영한다. ‘전통식품 품질인증제’는 국내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가공·조리되어 우리 고유의 맛·향·색을 내는 우수한 전통식품에 대하여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로,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국내산 농산물로 제조된 전통식품의 소비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1992년 도입되었다. 전통식품 인증품은 주원료 100%를 국산으로 사용하고 인증기준에 따라 엄격히 관리되는 고품질의 안전한 식품이지만, 일반 식품보다 가격이 다소 높고 현재 소비자의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이에 농관원과 한국마사회, 의정부교도소가 협력하여 경마 관람객 및 민원인 등의 왕래가 많은 곳에 전통식품 전시 홍보관을 설치하였다. 이번 사례는 민간과 정부기관이 협력하여 국가인증 전통식품을 홍보하게 된 것으로, 전통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향상되어 소비확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식 농관원 품질검사과장은 “전통식품 품질인증품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한편, 정부3.0의 일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