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은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60년동안 농협을 사랑해주신 농업인과 고객들께 보답하기 위해 ‘우리농산물 100만박스 특판전’을 실시한다. 이번 특판전은 고품질의 우리 농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국민 활력을 충전하고자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상생의 장으로 마련됐다. 농협은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하여 7월 29일부터 9월 중순경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수급불안품목, 제철농산물, 수삼 등 100만 박스를 최대 40%까지 할인하여 판매하고, 카드할인행사 등 판촉 및 전용매대를 구성하여 대대적인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실시한다. 이를 알리고자 29일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농산물 100만 박스 특판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를 실시했다. 이성희 회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되고 사회분위기가 침체되어 국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번 특판행사를 통해 우리농산물 소비가 활성화되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길 바라고, 앞으로도 농업인, 국민과 함께할 100년 농협을
농진청, 농식품 소비동향 분석 농식품 구입 36.6%·외식·배달 22.9% 돼지고기 구입 44.6%로 가장 많아 5월 중순부터 전국적으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영향으로 한우, 돼지고기, 제철 농산물 등 농식품 소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소비자패널 8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재난지원금 농식품 소비동향 분석 결과,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평소보다 소비가 늘었다는 응답자가 55.9%로 조사됐다. 재난지원금 사용액 가운데 약 60%는 농식품을 포함한 먹거리 구입에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먹거리 관련 소비 가운데 농식품 구입이 36.6%, 외식·배달은 22.9%를 차지했다. 이외에 의료비(10.9%), 공산품(10.7%), 문화생활(7.2%), 교육비(6.1%) 순으로 재난지원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농식품 구매처로 슈퍼마켓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52.0%를 차지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4월 조사한 34.5%에 비해 17.5%P 급증했다. 전통시장을 이용한다는 응답도 16.2%에서 18.5%로 많아져 재난지원금으로 인한 소비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된 대형마트와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