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지난 20일 경상대학교 누리홀에서 열린 ‘경남 청년 및 창업 한우농가 육성을 위한 산학연 기술교육 세미나’에 참석해 쇠고기 등급기준 개정에 따른 등급별 출현율 변화에 대해 주제발표를 가졌다. 이날 발표에서는 쇠고기 등급기준 개정 후, 한우 전체 및 성별에 따른 육량·육질 등급별 출현율 변화, 도매시장(공판장)의 경락단가 변동 원인과 향후 전망에 대해 분석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계와 공공기관의 전문성에 따라 구성된 각 분과는 청년 및 신규 창업농가를 위한 분야별 기술 및 교육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치환 지원장은 “사양, 질병, 번식 및 개체관리 등과 같은 기본적인 교육부터 청년 및 신규 창업 농가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하고 사소한 문제까지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산학연합동으로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 경남도 내 청년 및 창업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학계와 공공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이 농가를 방문하여 사육시설과 사양프로그램의 적절성을 점검·검토하고, 혈통 및 등급판정결과 통계자료 분석 등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교육과 세미나, 출하우 견학을 추진하고, 우수농가 탐방과 간담회를 통해 선배 축산인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청년·창업 농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활동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치환 지원장은 “2019년 통계에 따르면 한우농가 10명 중 6명이 60대 이상으로 고령화가 심각하지만, 한우사육은 기타 축산업에 비해 고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한우사육에 대한 수요는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한우사육에 도전하는 청년·창업농가에게 공공기관의 전문 기술과 역량 전수를 통해 우수한 축산 전문인 양성이 가능하며, 농촌에서 자리 잡을 수 있는 청년·창업농가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