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을 찾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6월 3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을 위한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은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후계 농업인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2009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5개 분야에서 각 1명을 선정하며, 지난해까지 총 60명의 농업기술명인을 지정했다. 후보자 심의과정에서 해당 분야에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된 경우 선정하지 않는다. 농업기술명인 후보 신청자는 현재 농·축산물을 생산하며 전체 영농 경력 20년 이상, 동일 영농 분야에 15년 이상 종사한 경력을 증빙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생산기술, 가공, 유통, 상품화 등에서 본인이 보유한 최고수준의 기술을 다른 농업인에게 보급·확산하며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특히 다른 농가 및 후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술 지도가 가능하고, 본인이 경영하는 농장과 가공시설 등을 현장 교육장으로 개방·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서류는 농업기술센터에 비치되어 있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이 우리 채소를 주제로 농식품 종합 정보매거진 ‘농식품 소비공감’ 가을호를 10일 발간한다. ‘농식품 소비공감’은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농식품 소비·식생활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현명한 구매를 돕기 위해 연간 4회(각 2만부) 제작·배포하고 있다. 이번 호는 우리 채소를 주제로 농업·농촌과 농식품의 가치를 전달한다. <농식품 공감> 섹션은 ‘어른 입맛을 이끌던 나물’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칼럼과 독자 사연을 다뤘으며, 한국인에게 친숙한 채소인 배추, 무, 마늘, 고추에 대한 역사와 효능을 소개한다. <농촌 공감> 섹션은 가족과 함께 낙농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은아목장’을 통해 농촌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어린잎 채소를 통해 귀농의 꿈을 펼친 ‘바른농작(김은호 대표)’과 ICT기술을 접목하여 새싹삼을 재배하고 있는 ‘이로운 세상(양진성 대표)’, 배추김치 ‘김순자 명인’을 만나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전달한다. <소비 공감> 섹션에서는 전라북도 대표 특산물, 소멸 위기에 처한 먹거리 보전을 위한 국제기구 ‘맛의 방주(채소편)’, 농부가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마르쉐)를 소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오는 10월 6~11월 2일까지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개최되는 ‘2021 국제종자박람회’에 재배·전시할 우수품종을 15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품종 전시포’는 국제종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로 타 농업 관련 박람회와 달리 종자기업, 연구기관, 개인육종가 등이 연구·개발한 품종을 바이어 및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품종에 대한 홍보와 상담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작년 박람회에서는 약 4ha 규모로 조성한 전시포에 35개 기업이 출품한 고추, 무, 배추, 토마토, 오이 등 다양한 작물(27작물 419품종)을 재배하여 파노라마VR을 이용한 가상 전시포의 조성으로 온라인 박람회장에서 국내·외 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끈바 있다. 이번 모집대상은 채소, 화훼, 식량작물 등으로 박람회 기간 중 전시포 집중관람시기(10.14∼16)에 맞춰서 재배·전시가 가능한 품종이며, 종자기업, 연구기관 및 개인육종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4월 2일까지며, 모집 결과를 바탕으로 품종별 재배주수, 면적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코로나19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인증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8월 12일까지 모집중이다. 대상농가는 유기농, 무농약 또는 GAP 인증을 사전 취득하고, 저 탄소 농업기술(풋거름 작물재배·다겹보온커튼·수막재배 등으로 비료, 유류, 전기 등의 영농자재 사용량을 절감하는 기술)을 적용하여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이며, 대상품목은 식량·특용·채소·과수 등 51개 품목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기관인 재단 홈페이지(www.fact.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우편(등기) 또는 팩스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사업 참여농가로 선정된 농가는 ‘인증신청 - 인증보고서 작성 - 인증심사’에 이르는 인증의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과 인증 수수료 및 인증심사 비용을 국고 지원받게 되어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고, 심의를 거쳐 12월초 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 환경에 대한 국민의식이 높아지면서 저탄소 인증 농산물은 대형마트, 백화점, 친환경 전문매장 등 프리미엄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농산물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인증을 취득하려는 농업인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재단은 작년 상·하반기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