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수출입 규제와 마른풀(건초)을 수출하는 주요 나라들의 생산량 감소로 풀사료와 배합사료 원료곡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겨울철 사료작물을 재배할 때 용도에 맞게 수확시기를 조절하면 조사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축에게 풋베기 마른풀로 먹일 때는 영양 성분이 많은 이삭패는 시기(출수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고, 다른 원료와 섞는 배합사료로 먹일 때는 이삭이 달리고 수량이 많아지는 때 수확하는 것이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겨울철 사료 맥류인 트리티케일, 귀리, 호밀, 청보리는 영양이 풍부하며 풀과 알곡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마른풀용은 물론 배합사료용에도 적합한 작물이다. 국립식량과학원 시험 결과, 가축 영양 측면에서 유용한 조단백질과 TDN(총가소화영양분함량)은 이삭이 팰 때 더 많고 조사료 수량은 수확적기 이후 알곡이 포함되면서 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삭 팰 때에 비해 적기에 수확했을 때 단백질 함량은 1~8%포인트, TDN은 4~7%포인트가량 낮아졌다. 수량은 이삭 팰 때보다 적기가 45~98% 더 많았다. 사료작물 재배는 겨울철 놀리는 농지를 활용해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맥류 종자를 개별신청 받아 보급한다. 맥류종자 개별신청은 13일 오전 9시부터 종자광장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종자개별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겉보리·맥주보리의 가격은 20,680원/20kg이고, 쌀보리는 22,560원/20kg, 청보리는 19,500/20kg, 트리티케일·호밀·겉귀리는 39,440원/20kg이다. 신청한 종자는 입금확인 후 보급될 예정이다. 지난 기관신청을 통해 종자를 신청하지 못했거나, 추가로 맥류 종자가 필요한 경우 종자를 신청하면 된다. 개별신청 대상 품종 및 수량은 실시간으로 종자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맥류종자 개별신청 대상 주요 품종은 다음과 같다. ■…겉보리 ‘혜미’ 품종은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잘 견디는 특 징을 가지고 엿기름용 및 새싹보리용으로 적합하다. 종피가 검정색인 ‘흑다향’ 품종은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능이 높으며, 보리차용 및 새싹보리용으로 적합하다. ■…쌀보리 ‘호강’ 품종은 메보리로 병해 및 쓰러짐에 강하고 취반 및 가공적성이 좋다. ‘강호청’ 품종은 청색 메
8월 3일~8월 25일까지 거주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에 신청 9월 겉보리·쌀보리·맥주보리·청보리·트리티케일·호밀 보급 예정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보리 등 맥류종자 11품종을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종자 신청은 8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거주지 내의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인상담소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겉보리·맥주보리·청보리의 가격은 21,400원/20kg이고, 쌀보리는 24,000원/20kg, 트리티케일·호밀은 44,240원/20kg이다. 신청한 종자는 9월 중에 보급될 예정이다. 올해 보급되는 맥류종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청보리, 트리티케일, 호밀 등이다. ■ 겉보리= ‘혜미’와 ‘다향’은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잘 견디는 특징을 가지고 보리차용, 엿기름용 및 새싹보리용으로 적합하다. 종피가 검정색인 ‘흑다향’은 보리차용으로 적합하다. ■ 쌀보리= ‘누리찰’은 ‘흰찰쌀’보다 키가 크고 기계수확이 용이하며, 호위축병에 강하다. ‘호강’은 메보리로 병해 및 쓰러짐에 강하고 수량이 많아 가공용으로 적합하다. ‘흑보찰’은 안토시아닌이 많은 자흑색 찰보리로 취반 및 가공용으로
까락이 퇴화된 삼차망으로 가축의 기호성을 높이고 조사료 수량은 많은 담근먹이 품질이 우수한 사료용 청보리 품종 ‘유진’이 본격 보급이 시작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까락이 퇴화되어 부드러운 소가 잘 먹는 사료용 청보리 품종 ‘유진’을 이달부터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유진’ 품종은 거친 일반망에 비해 까락이 퇴화한 부드러운 삼차망으로 소가 잘 먹는다. 추위와 쓰러짐에 강하며, 수량도 많은게 특징. 초장은 99cm이며, 건물수량은 단위 면적당(ha) 12톤으로 기존에 육성한 삼차망 ‘유연’보다 5% 많다. 조단백질 함량은 10.6%이다. 소화가 되는 영양소 총량(TDN4))은 69.1%로 ‘유연’ 보리에 비해 높으며, 젖산 함량은 높고 초산과 낙산이 적어 사일리지 품질도 좋다. 또한 ‘유연’보다 추위에 강하며, 재배 적응지역은 1월 최저 평균기온 -8℃ 이상으로 중북부 산간지방을 제외한 전국에서 재배할 수 있다. 재배 시 질소질 비료를 적절히 사용하고 물 빠짐이 나쁜 곳에서는 재배하지 않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이점호 작물육종과장은 “청보리는 알곡은 물론, 잎과 줄기까지 먹을 수 있어 수입 조사료와 배합사료의 대체 효과가 크다”고 말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 이하 종자원)은 올가을에 파종할 ‘14년산 청보리 보급종의 기본신청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남은 2품종 550톤에 대해 9월 하순부터 파종기 전까지 농가로부터 직접신청을 받아 선착순 공급한다고 밝혔다.보급종은 쭉정이, 미숙립 제거 등정선 및 소독을 하여 종자가 충실하며, 발아율 등 철저한 검사를 거쳐 생산?공급하게 되므로 발아가 균일하고 일반 종자를 사용했을 때보다 생산량이 12%가 더 많다.정부 보급종 청보리를 공급받고자 할 경우 전화나 방문,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인터넷 신청방법: 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에서 정부보급종 신청시스템 ⇒ 인터넷신청 ⇒ 인터넷신청하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전화신청: 영양보리 ⇒ 063-530-3632(전북지원)유연보리 ⇒ 061-322-3971(전남지원)기타 청보리 보급종 신청·공급과 관련된 문의사항 및 품종별 특성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054-912-0187)에 문의하거나 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올가을에 파종할 ‘14년산 청보리 보급종을25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추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 대상품종은2개품종으로 영양보리 600톤과 유연보리 50톤으로 공급기간은 10월 10일까지 지역 농·축협을 통해 공급한다.보급종은 쭉정이, 미숙립 제거 등정선 및 소독을 실시하여 종자가 충실하며, 발아율 등 철저한 검사를 거쳐 생산·공급하게 되므로 발아가 균일하고 일반 종자를 사용했을 때보다 생산량이 12%가 더 많다.다만, 친환경 재배 등의 사유로 종자소독을 희망하지 않는 경우에는 미소독 종자를 공급하게 되며 종자신청 시 소독여부란에 반드시 미소독으로 표기해야 한다.기타 보급종 신청·공급과 관련된 문의사항 및 청보리 품종별 특성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054-912-0187)에 문의하거나 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사료작물의 생육이 시작되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등 월동 후 동계사료작물 재배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동계사료작물의 생산성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서는 월동 후 땅이 녹기 시작하는 2월 하순부터 3월 상순까지 롤러 등을 활용해 진압을 반드시 해야 한다.진압 작업은 월동 후 땅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서릿발에 의해 사료작물의 밑동이 올라와 드러나 있던 뿌리를 토양과 밀착해 봄철 건조피해를 방지하고, 뿌리가 잘 자라며 가지치기를 촉진한다.특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는 뿌리가 땅속깊이 내려가지 않고 땅 표면에 넓게 퍼져서 자라기 때문에 반드시 진압을 해줘야 좋다. 또한, 겨울동안 자라지 못했던 사료작물이 왕성히 자라기 시작하고 뿌리가 늘어나는 시기인 2월 중순에서 3월 초순까지는 웃거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웃거름을 적기에 뿌려주면 뿌리가 잘 자라고, 초기 생육이 좋아 가지치기가 많아져 잡초 발생도 억제되고 이삭당 알수가 늘어나 생산량도 증가하고 사료작물의 질도 좋아진다.웃거름 양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ha당 요소비료 220kg, 청보리와 호밀은 요소비료 160kg 정도가 적당하지만, 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2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8개도 58개 지역을 직접 방문해 지난해 가을 파종한 동계사료작물의 월동 전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 잘 자라 전년도 대비 조사료 생산량이 1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과 충북지역은 작년과 비슷한 생육을 보였고, 강원, 경기, 충남지역은 작년보다 잘 자랐으며, 전남, 전북, 경남 지역은 작년보다 매우 잘 자란 것으로 조사됐다.경기, 강원, 경북지역 등 겨울이 추운 지역에서는 호밀을 많이 재배했고, 전북, 전남, 경남지역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청보리 재배가 많았다.지금까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거의 재배하지 않았던 경기, 충북, 충남 및 경북 지역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났는데, 경기와 충남 지역은 생육이 좋았고, 충북과 경북 지역은 보통 수준이었다.농촌진흥청 초지사료과 최기준 과장은 “전국적으로 예년에 비해 동계사료작물의 생육이 좋은 것은 추위에 강한 우수품종이 보급되고, 월동 전 기상 조건이 작년에 비해 좋았으며, 농가에서 재배기술을 제대로 지켰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추위에 강하고 수확시기가 빠른 ‘코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