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초등학생 대상 동물보호·복지 교육 시범운영 실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30일부터 4주간 초등학생 대상 동물보호·복지 교육을 시범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은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한 충청지역 내 하계 돌봄교실 운영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10여 개소에서 초등학교 저학년(8~10세) 3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 교육을 이수한 강사가 방문하여 1시간씩 총 4회(주 1~2회)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동물 관찰일기 쓰기, 동물생각 동시 짓기 등 활동 중심으로,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동물복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교육부 제 2차 인성교육 종합계획과 연계하여 농정원이 농식품부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초등학생 대상 동물보호·복지 교육 교재(가칭: 존중하는 우리, 사랑하는 우리, 같이 사는 우리)가 시범 활용되며, 교재는 1단계 생명존중에 대한 가치적 중요성 인식, 2단계 동물의 종류, 3단계 생명존중, 동물보호 실천 행동으로 구성되어 생명의 소중함, 자기존중과 책임, 타인이해 및 공감 등을 강조한다. 농정원은 동물보호·복지에 관한 국민적 인식제고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