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목장 순수익 향상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낙농목장을 돈 벌게 하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여름철에도 유량이 떨어지지 않고, 송아지도 잘 들어서는 아무 걱정 없는 목장을 만들기 위해 탄생했습니다”CJ제일제당 동물생명연구소 최병양 박사는 낙농 신제품 ‘밀크젠’ 개발 배경에 대하여 이렇게 밝혔다. “착유사료를 어떻게 만들까에 대해 수년간 고민하며 준비했고, 현장에서 답을 찾았습니다”라며 또한“CJ 만의 기술력으로 아무 문제없이 1년 12달 농가에서 강하고 사용하시기 편한 사료를 만들고자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낙농목장의 순수익을 지금보다 높이겠다는 목표 아래 2014년 유대체계 변경에 따른 낙농농가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했다.출시 이후 농가들의 호평을 받는 ‘밀크젠’ 제작에 대한 에피소드에 대해 최 박사는 “처음 아이디어를 내놨을 때 함께 연구하는 동료들조차 제품화에 난색을 표하며 혀를 내둘렀어요”라며 “여러 대의 폭기 기계를 구입해 미생물을 종류별로 배양시키는 과정에서 ‘여기가 수족관이냐? 양조장이냐?’는 말도 들었습니다”라고 회고했다. 또 “젖소에게 가장 유익하고 안전한 미생물을 찾아내는 작업이 힘들었는데, 찾아낸 후 낙농현장 적용까지 너무도 긴 시간을 보내야 했어요”라고 전했다. 또한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