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장들의 단식농성이 6일차에 접어들었다. 오늘도 축산업 회생을 위한 단체장들의 국회방문과 청와대 호소문 전달 등 사활을 건 투쟁은 계속되고 있다.축산단체장과 실무자들은 지금까지의 투쟁활동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향후 투쟁방안을 상시 논의하고 있다. FTA 반대 비대위는 27일국회 농해수위와 산업통상위에 여·야·정 협의체의 구성을 정식 요청하는 한편 농식품부, 기재부, 산자부에 우리의 최종입장을 전달하면서30일까지 답변 회신을 요구한 바 있다.29일오전 11시 축산단체장들은 이한성 국회의원(문경, 예천)을 방문하여 여·야·정 협의체 구성 촉구와 FTA에 따른 축산분야 피해에 대하여 예산이 수반되는 실질적인 대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오후 2시에는 청와대를 방문하여 여·야·정 협의체 구성과 관련된 축산인 요구사항과 호소문을 추가 전달하였다.한편오후 4시에는 새누리당 홍문표 국회의원(홍성, 예산)이 농성장을 방문, 사활을 건 투쟁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워하면서 축산단체장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홍문표 의원은 FTA 시대에 있어 축산업의 회생과 발전을 위해서는 농축산부 뿐만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등 부
지난 23일 열린 ‘근본대책 수립 촉구 및 영연방 FTA 국회 비준 반대 전국 축산인 총 궐기대회’ 이후 단식농성을 벌이던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이창호, 한우협회 이강우 회장, 한돈협회 이병규 회장, 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 등 축산단체 대표들이 축산농가들의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하기 위해 27일 김우남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이하 농해위)실과 김동철 산업통산자원위원장(이하 산통위)실을 방문했다. 이 날 축산단체 대표들의 요구사항을 들은 김우남 위원장은 영연방 FTA 대책 마련을 위한 여야 당정협의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정책위원장 대표에게 이에 대한 의사를 전달했으며 정부 및 국회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농해위는 여야가 없고 오로지 농민만을 위해 존재한다며 축산농가에 정부 지원이 확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김동철 산통위 위원장과의 만남에서는 김우남 위원장의 의견을 수용하고자 영연방 FTA 대책을 위한 여야 당정 협의체 구성 및 축산단체의 건의사항을 협의해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안덕수 국회의원(인천서구, 강화을)은 농성장을 찾아 “국정감사시 농식품부에 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