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7월 발생한 익산 중앙동 침수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 8월 31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35만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침수 피해지역 복구를 지원하고 시름에 빠진 상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식품진흥원 노사가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김영재 이사장은 “이번 기탁 성금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침수피해까지 입은 상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식품진흥원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8월 중순, 식품진흥원 임직원은 중앙동 침수피해 상가 여러 곳을 방문하여 식자재 등 장보기 행사를 갖고 상가를 알리고 응원하는 SNS 챌린지를 실시한 바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9일 오전, 지난 5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전남 장흥군 안양면 일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이날 현장에서 김 장관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겪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지자체, 농진청, 농협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피해 농업인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잎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에 대한 신속한 방제가 무엇보다 필요하므로 피해지역 중심으로 광역방제기 등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여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오전 8시 30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농업인 안전 등 추가 피해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처를 당부했다. 3일부터 정체전선 영향으로 진도 499mm, 남해 478, 부안 159 등 누적 강수량을 보이고 있고, 주말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김 장관은 농작물, 축산·방역 등 분야별 피해와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주요 저수지와 배수장에 대해서는 사전 방류 및 가동준비 상황을 재점검하고 비상근무 태세를 강화하고 특히, 저수율이 높아진 저수지를 중심으로 관리를 빈틈없이 할 것과 벼 침수면적이 큰 전남(약 24천ha, 7.7. 07시)의 물빠짐 상황을 지속 확인하고, 신속하게 공동방제가 될 수 있도록 광역방제기, 항공방제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침수된 축사에 대해서는, 신속한 복구지원과 함께 긴급 방제조치 및 가축폐사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자체·농협 등과 협조하여 수의사 진단 및 약제지원 등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접경지역 축사에 대한 신속한 소독 및 하천수 등에 대한 환경검사 등 철저한 방역 실시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