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본격적인 가축분뇨 퇴비부숙도 기준 시행을 앞두고 악취 저감 및 퇴비의 품질 향상이 기대되는 가운데 축산농가에서는 퇴비화 방법, 퇴비사 설치·개조 및 장비 구입 문제, 고령화로 인한 이해부족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전문가의 도움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본격적인 가축분뇨 퇴비부숙도 기준 시행에 앞서 기술적, 제도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퇴비 부숙도 중앙지원반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유선 및 인터넷 상담소도 설치해 교육·컨설팅이 한창 진행중이다. 중앙지원반은 관리원, 대학교수, 국립축산과학원 및 농·축협 직원 등 전문가로 9개 팀(총 49명)을 구성하여 지자체별로 구성된 지역컨설팅반과 축산농가 교육·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컨설팅은 부숙도 관련 법령, 축사바닥(깔짚)·퇴비사 교반 및 퇴비화 방법, 부숙도 육안판별 및 시료채취 방법 등에 관한 교육을 지역 교육여건에 따라 이론, 실습 및 시연회 방식으로 진행한다. 현재 지역컨설팅반 142명, 축산농가 7,767명이 교육을 완료했으며 특히, 지역컨설팅반에 대해서는 축산농가 현장지도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내년 3월 25일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기준’ 시행에 앞서 전국 시도·시군 등 지자체와 일선 농축협의 퇴비 부숙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20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퇴비 부숙도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축사 및 퇴비사의 퇴비 부숙도 관리 방법과 퇴비사 확충, 퇴비 부숙도 검사, 농가 교육 및 상담(컨설팅) 방법 등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퇴비 부숙도 담당자들은 이달 하순부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퇴비 부숙도 관련 현장점검과 교육·지도를 실시하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시·군을 통해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퇴비 부숙도 검사 및 컨설팅 신청을 11월말까지 접수하고 있다”고 하면서, “퇴비 부숙도 기준 준수가 의무화되는 농가는 이번 기회에 빠짐없이 가까운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농가내 퇴비의 부숙도 검사와 퇴비 부숙도 이행을 위해 필요한 컨설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와관련 농식품부에서는 농가가 스스로 퇴비 부숙 관리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퇴비 부숙 관리 방법 동영상’과 퇴비 부숙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시·도 등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22일까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퇴비 부숙도 관련 현안 조사를 실시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비정규직 고용개선을 위해2일 신한노무법인(대표공인노무사 황운희)과 ‘2013년 중소기업 고용구조개선 지원사업 컨설팅 지원협정’을 체결했다.이번 협정은 실용화재단이 노사발전재단에서 주관하는 중소기업 고용구조개선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어 추진하는 것으로 앞으로 2개월간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협정체결을 통하여 실용화재단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추진’ 정책에 부응하고, 현안으로 기간제근로자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고용안정과 실질적인 고용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실용화재단은 2012년에 기간제근로자 17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 바 있으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34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추가전환할 계획을 수립하였다.장원석 이사장은 “평소 공공기관으로서 모범적인 사용자가 되어야 한다는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비정규직의 고용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