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기 내 생리활성기능 물질, 대장암세포 증식 등 억제 노화로 인한 근감소 예방과 근육세포 기능 개선에도 도움 대부분의 사람이 좋아하는 고기에 대한 가장 큰 오해 중 하나가 ‘맛있는 만큼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해롭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특히 한우는 마블링(근내지방)이 있어 풍미와 식감 등 최고의 맛을 자랑하지만 동시에 이 같은 오해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과학적 사실과 관계가 없는 우려에 불과하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이처럼 한우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을 바로잡고,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한우의 다양한 영양학적 가치에 대해 소개한다. ◆ 콜레스테롤 높여 성인병 유발하는 마블링? 한우, 오히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낮춰 곡물 비육한 소고기는 마블링(근내지방)의 축적이 많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까닭에 흔히 방목하면서 풀을 먹고 자란 목초비육 소고기에 비해 지방함량이 높고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도 많다는 오해가 있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은 이와 반대였다. 2017년 경상국립대학교 주선태 교수가 발표한 ‘한우고기 지방의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 규명 연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해 자생 부추인 ‘강부추’의 식물들의 기능성 분석 연구를 수행하여 ‘퀘르세틴(quercetin)’ 함량이 일반 부추보다 8배까지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국립수목원은 다양한 자생 부추속(屬) 식물들을 식용, 약용, 관상용으로 발굴하여 신품종 개발 등을 통해 농림가의 새로운 소득작물이 될 수 있도록 산업적 활용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자생 부추속 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약 750종이, 한반도에는 23종(남한 16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양파, 마늘과 함께 관상용 및 식용, 약용식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자생 부추속 식물로는 울릉도에만 자생하는 ‘울릉산마늘’을 비롯하여 ‘선부추’, ‘한라부추’, ‘돌부추’, ‘둥근산부추’, ‘세모산부추’ 등의 특산식물이 있으며, 희귀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자생 ‘산마늘’, ‘강부추’, ‘산파’, ‘실부추’, ‘두메부추’ 등이 있다. 이 중 자생 부추속 식물 10종을 대상으로 성분 분석을 한 결과, 항산화, 항염, 항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퀘르세틴(quercetin)' 성분이 일반 부추(0.07㎎/g)에 비해 ‘강부추(0.56㎎/g)’는 8배, ‘울릉산마늘’(0.283㎎/g)은 4배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콜레스테롤 개선에 효과 있는 홍국쌀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배양방법을 개발해 특허출원(10-2012-0131153) 했다고 밝혔다.쌀에 홍국균(붉은누룩곰팡이)을 발효시킨 홍국쌀은 200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콜레스테롤 개선작용을 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하지만 기존의 홍국쌀 배양방법은 시간과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등 완제품의 비용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배양용기를 일정한 속도로 자동 회전시키는 롤러 발효법으로 홍국쌀의 주요 기능성분인 모나콜린 K 생산을 증진시키는 기술이다.실험결과, 개발한 기술로 생산한 홍국쌀의 모나콜린 K의 함량은 기존 배양방법보다 1.5배 증가했고, 배양시간은 20일 이상이던 것을 10일로 줄였다.특히, 이 기술은 밀폐된 회전하는 용기 안에서 배양함으로써 오염을 막을 수 있고, 일정한 속도로 자동으로 회전시키는 자동교반장치를 활용해 균일한 고체 발효물을 얻을 수 있으며, 기계적으로 작동이 가능해 소요인력도 줄일 수 있다.기존(1ℓ)보다 5배 큰 배양용기를 이용했을 때에도, 모나콜린 K함량은 증가했으며, 활성형 모나콜린 K 비율도 유사한 결과를 보여 대량생산이 가능함을
검정쌀인 흑진주의 간기능 개선 평가를 위한 동물 실험결과, 흑진주가 간의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낮추는 등 간 건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흑진주 추출물이 간에서 지방의 분해와 관련된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켜 지나친 간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반응을 동물실험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동물실험에서는 7주동안 정상지방 식이를 먹인 쥐, 고지방 식이만 먹인 쥐, 흑진주 추출물이 첨가된 고지방 식이를 먹인 쥐 등 총 3개 실험군으로 나눠 비교 분석을 했다.그 결과 고지방 식이만 먹인 쥐에서 염증을 동반한 비알코올성지방간과 비슷한 간 지방 축적이 관찰됐다. 특히 간 지방 축적 정도(steatosis grade score)를 수치화한 등급이 2.6으로 매우 높게 나왔다. 또한 혈중 중성지방과 총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각각 38 %와 22 %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그러나 흑진주 추출물이 첨가된 고지방 식이를 먹인 쥐의 경우 지방 축적 정도가 0.3으로, 정상지방 식이를 먹인 쥐의 지방 축적 정도(0)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혈액 내 중성지방도 고지방 식이만 먹은 쥐와 비교해 13 %가 줄었으며, 총 콜레스테롤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시민 5,215명을 대상으로 계란의 영양 및 학교 급식과 관련된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 균형을 유지시켜 주며, 두뇌에 좋은 콜린 등 양질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완전식품 계란의 영양 가치를 소비자들이 얼마나 바로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계란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 자료로 활용할 목적으로 진행됐다.먼저 매일 먹어야 하는 완전식품으로 계란을 꼽은 사람이 78.7%, 우리 몸에 콜레스테롤 균형을 유지시켜주는 식품으로 계란을 꼽은 사람이 8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계란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 중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콜린과 단백질 응답자는 각각 20.6%, 67.8%라고 답했다.또한 학생들의 건강에 좋은 계란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학교 계란 급식과 관련된 문항이 이어졌다. 계란급식의 확대에 대한 질문에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93.4%로 대부분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었다.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답변도 6.5% 차지했다.또한 확대 시행된다면 1주일 기준으로 몇 회를 진행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