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25일 소 질병의 국내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문제점 청취를 위한 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소임상수의사회 소속 전문가 5명 등 총 12명의 각계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송아지 설사, 소 바이러스성 설사병(BVD)의 예방 및 방지대책, 큐열의 예방, 젖소 류코시스, 소 예방약 지원품목 조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먼저 소 임상수의사회에서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송아지와 젖소의 질병발생 양상과 현장에서의 처치에 대해 슬라이드를 곁들인 발표를 시작으로, 생산자단체, 임상수의사, 연구기관, 지자체 방역기관 소속의 전문가들은 다양한 문제점을 제기하였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안했다. 첫번째로 소에서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소모성 질병인 소 바이러스설사병(BVD)의 근절을 위해 무증상으로 감염되어 지속적으로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지속감염우의 검색과 현장진단키트의 개선, 두번째로 한우 송아지설사병의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백신접종 및 초유급여 상태 파악을 포함하는 발생 실태조사 실시의 필요성, 세번째로 일부 농가의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에 따른 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21년 11월부터 ’22년 7월까지 가축방역사 및 도축검사원 약 6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질병관리청 정책연구용역(고위험군 대상 큐열 혈청유병률 조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질병관리청 정책연구용역(고위험군 대상 큐열 혈청유병률 조사)은 질병관리청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 주관으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과제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현장 직원(가축방역사·도축검사원)의 큐열균 노출 가능성이 큰 작업환경 및 위험 형태 분석 등을 통해 △고위험군 대상 큐열 혈청유병률 및 원인균 감염 여부 조사, △ 맞춤형 예방수칙 가이드라인 개발 등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위성환 본부장은 질병관리청 정책연구용역(고위험군 대상 큐열 혈청 병률 조사)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준 것에 대해 질병관리청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고위험군에 대한 인수공통감염병(브루셀라, 큐열, 결핵 등) 정기적 검사 등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