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최근 전남 장흥 소재 용두농협(조합장 백찬인)에서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번식우 사양관리를 통한 우량 송아지 생산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우성사료는 지난해 말부터 변경된 소 도체등급 체계로 인해 비육우 출하 성적에 대한 한우사육 농가의 높은 관심과 더불어 번식우와 송아지 생산에 대한 사양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번식우 영양관리에 대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한 것.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홍동현 축우부장(광주지구)은 2020년 한우 시황을 통해 “최근 한우 사육두수가 306만두를 넘어 장기적으로 소값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노산우 및 능력이 부족한 암소 도태와 번식우의 지속적인 개량만이 급격한 한우 가격하락에 대비하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포유단계 송아지 생리에 맞는 입 붙이기 송아지 전용 사료 ‘카프빌’ 급여 방법을 소개하며, 어린 송아지 단계의 증체는 비육우 출하개월령을 단축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한우 번식우 개 월령에 맞게 사료 급여량을 조절해 송아지 생시 체중을 높여 비육우의 생산성을 높여 주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우성사료 마케팅팀 김민국 박사는 ‘우량송아지 생산을 위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돼지에게 항생제를 대신해 미생물 발효사료를 만들어 먹이고 봉독 주사를 사용한 결과, 생산성은 높아지고 폐사율은 낮아졌다고 밝혔다.미생물 발효사료는 미강 또는 일반 배합사료 1kg에 물 0.3ℓ, 미생물 0.01ℓ를 섞어 28∼30 ℃의 온도에서 2∼3일 정도 발효시켜 만드는 것으로 미생물은 유산균과 효모, 바실러스를 섞어 만든다.이렇게 만든 발효사료는 만든 후 2주까지 서늘한 창고에서 보관할 수 있다.어린돼지의 경우 0.5 %, 큰 돼지의 경우 1 % 정도를 일반 배합사료에 섞여 먹이면 된다. 봉독 주사는 어미돼지의 경우 분만 1일 전이나 분만 당일에 봉독 희석액을 주사하고, 아기돼지는 태어난 다음 날, 젖떼기 직전 또는 젖떼기를 시작한지 21일쯤 지났을 때 알맞은 양을 주사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미생물 발효사료와 봉독 활용기술을 전북 군산과 경기도 이천의 양돈농가 4곳에 2년여에 걸쳐 단계별로 보급한 결과,군산의 양돈농가에서는 어미돼지 한 마리 당 연간 출하두수(MSY) 14.5마리에서 17.8마리로 3.3마리 늘고, 폐사율은 21.4 %에서 11.6 %로 9.8 %가 개선됐다.이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