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단 광역울타리로부터 남쪽으로 4.3km 떨어진 곳서 발생 주변 차단 울타리 긴급설치·집중수색 등 추가 확산 차단 대응강화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5일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덕둔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발생지점은 연천군, 포천시, 동두천시 경계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최남단 광역울타리로부터 남쪽으로 4.3km 떨어져 있다. 포천시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개체의 시료를 채취한 후 발생지점 소독과 함께 현장 매몰처리했다. 환경부는 확진 직후 관계기관, 전문가 등 합동으로 발생 현장을 방문하여 전파경로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조치를 추진한다. 우선 연천군 청산면 대전리에서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 구간의 광역울타리를 점검하여 훼손구간을 보강하는 등 멧돼지 이동을 차단하고 발생지점 주변에 차단 울타리(20km)를 신속하게 설치하는 한편, 멧돼지의 추가 남하를 방지하기 위해 연내 동두천시, 양주시, 포천시, 가평군을 연결하는 광역울타리(200km)를 선제적으로 설치한다. 또한, 감염범위를 확인하고 추가 폐사체를 찾기 위해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환경부, 폐사체 모두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견 가을철 멧돼지 활동 증가 예상…총기포획 제한적 허용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에서 발견된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13건이 추가로 발생해 현재까지 총 758건이 발생했다. 8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 9월 26일~10월 7일까지 12일간 멧돼지 시료 총 180건을 검사한 결과, 폐사체 12건과 포획개체 1건 등 모두 13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양성이 확진된 폐사체는 모두 광역울타리 내에서 환경부 수색팀과 주민, 군인 등에 의해 발견됐으며, 발견된 폐사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적정하게 처리됐다. 환경부는 확진결과를 해당 시군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발견지점 및 주변 도로, 이동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발생지점 출입통제 및 주변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폐사체 수색과 포획을 실시할 것도 요청했다. 환경부는 가을철에 멧돼지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포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름철까지 총기포획을 유보했던 지역 중 확산위험이 낮은 지역에 대해서는 제한적 총기포획 지역으로 전환한다. 광역울타리 경계 지역에서는 포획틀, 포
조사지역 2개시·군→8개시군으로 확대 월 1회→2주 1회로 검사주기도 강화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여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멧돼지 분변, 토양 등에서 환경시료 검사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는 우선 하천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한강, 임진강, 한탄강, 사미천 등 접경지역 주요 하천 및 지류 하천 18곳에 대한 환경시료 검사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비가 내릴 경우 63개의 조사 지점에서 부유물 시료와 물, 토양 등을 채취하여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주요 발생지역 내 바이러스가 환경에 남아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토양 등 환경시료 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최근 양성개체가 발생한 지역의 폐사체를 수색할 때에는 비빔목, 목욕장 등 멧돼지 서식흔적이 발견되는 경우 시료를 채취하기로 했다. 여름철 우기기간 동안 토사유출 우려가 높은 양성매몰지에 대해서는 비가 내린 이후 환경시료를 채취하여 바이러스 확산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사하고 무더위로 인한 파리·모기 등 서식 밀도 증가에 따라 곤충매개체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 감시를 강화한다. 조사지역을 파주, 연천 등 2개 시·군에서 8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검사주기도 월 1
수출 우거져 수색효율 저하 우려 GPS 연천·화천 시범도입…점차 확대 장마철 대비 울타리 일제점검도 실시 정부는 수풀 우거짐, 장마철 도래 등 여름철 여건 변화에 대응해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이용한 폐사체 수색과 울타리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환경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초기부터 폐사체 수색 전담팀을 운영해 감염원이 될 수 있는 폐사체를 제거해 왔으며, 현재 발생지역 및 인근 지역 10개 시군의 약 250명을 수색팀으로 고용해 매일 폐사체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폐사체 발견 건수가 지난 3월 326건에서 4월 273건, 5월에는 139건으로 크게 줄었다. 이는 전반적인 개체수 감소 이외에도 수풀이 우거지는 등으로 인한 수색효율의 저하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폐사체 수색 인원에게 위치정보시스템 장비를 지급해 보다 체계적으로 폐사체 수색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색팀에 지급되는 위치정보시스템 장비는 수색인력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정보시스템에 전송하여 수색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수색범위 및 감염범위를 명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환경부는 우선 양성개체 발생이 많은 연천군과
농장단위 차단방역 위해 6월부터 농장 점검 강화 발생·완충·차단지역 구분해 멧돼지 포획방식 달리하기로 여름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농장단위 차단방역이 촘촘히 이행될수 있도록 6월부터 농장 점검을 강화하고 지난해 ASF 발생으로 살처분한 농가 261곳은 재발생 우려가 큰만큼 재입식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는 여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육돼지 발생을 막기위한 ‘여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파주·고성 등 접경지역 7개 시·군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현재까지 631건)하고 있어, 발생 초기보다 바이러스 오염지역이 확대됐고, 여름철에 사육돼지 ASF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그동안의 대책을 보완·강화키로 한 것이다. 먼저 전문가들은 여름철까지 사육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봄철 멧돼지 출산으로 개체수가 늘어난 후 여름철에 활동성이 증가하고, 장마철이 도래하면 접경지역의 바이러스 오염원이 하천 등을 통해
미확인 산악지대 남아있어 감소세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 이달 중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종합대책’ 수립키로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 7일~12일까지 6일간 경기도 연천군, 포천시와 강원도 화천군, 고성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8건이 추가로 발생해 지금까지 총 612건이 발생했으며 4월 이후 멧돼지 폐사체수가 줄고있다고 13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기간동안 검사한 멧돼지 시료는 총 171건으로, 이 중 폐사체 시료가 71건, 포획개체 시료가 100건이었다. 양성이 확진된 8건 중 7건은 폐사체 시료, 나머지 1건은 고성군 현내면 명호리에서 포획된 포획개체 시료였다. 양성이 확진된 폐사체 및 포획개체는 모두 2차울타리 또는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견되었으며, 포획개체 1건은 포획틀 점검을 실시하던 군 장교가, 나머지 폐사체 7건은 환경부 수색팀 및 영농인이 발견했다. 환경부는 확진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발견지점과 발견자 소독, 입산 통제, 주변 도로와 이동차량에 대한 방역 철저 등 대응 강화 조치를 요청했다. 이와관련 환경부는 “지난 4월 이후부터 폐사체 수색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음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건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천 미산·신서면, 화천 사내면, 양구군 등 폐사체 발견되지 않아 2019년 10월 연천 첫 발견 이후 총 580건 폐사체 발견·제거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 9일부터 28일까지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폐사체 일제수색을 실시한 결과, 멧돼지 폐사체 155건을 발견·제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중 32건의 폐사차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환경부는 이번 일제수색 기간동안 일평균 336명의 인원을 투입, 그동안 폐사체 수색이 미흡했던 산악지대 등을 대상으로 민통선 이남과 이북 지역으로 나눠 면밀하게 수색을 실시했다. 먼저, 4월 9일부터 4월 17일까지 9일간은 민통선 이남 지역 38개 읍면 165개 리를 대상으로 일평균 291명의 인원을 투입하여 수색을 실시한 결과, 57건의 폐사체를 발견하여 이 중 13건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다음으로 4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9일간은 민통선 이북 지역 7개 시·군과 인근 지역에 일평균 381명을 투입하여 98건의 폐사체를 발견했으며, 이 중 19건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특히, 기존에 수색과 주민신고 등을 통한 폐사체 발견이 적어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연천군 미산면 및 신서면 일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7일 오후 15시부터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의 인사말 이후, 환경보전협회 이우신 회장을 좌장으로 전북대학교 조호성 교수, 국립생태원 김영준 실장의 주제발표와 도드람양돈연구소 정현규 박사, 강원대 오연수 교수 등의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발표자, 토론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는 그간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조치의 경과를 짚어보고 계절의 변화 등 상황 변화에 따른 향후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대책에 대한 제안과 토의가 이뤄진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전북대학교 조호성 교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응 중인 유럽 국가의 사례를 분석하고, 산악지대와 지뢰지대가 많은 우리나라의 특성에 맞는 대응법이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서 국립생태원 김영준 실장은 지역별로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진행상황, 지리적·지형적 특성 및 현실적인 대응 여건 등을 분석하여 지역별로 차등화된 대응전략을 제시한다. 발제 이후에 환경보전협회 이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