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바이러스 3종(H5, H7, H9형) 표준품을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에 기탁 필요한 민간 기관은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을 통해 분양 신청 가능 AI 바이러스 3종 동시 검출기술 개발로 현장애로 해결 기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는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연구 활성화와 현장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 유전자원을 민간과 공유하고 최신 진단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기관내 보유중인 3종(H5, H7 및 H9형)의 AI 바이러스 표준품(불활화 형태)을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KVCC)에 6월 7일 기탁하여 대학 등 외부 기관이 필요시 분양받아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했다. 또한, 검역본부는 국내 AI 발생에 따른 가금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근 한층 강화된 AI 예찰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3종(H5, H7 및 H9형)의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유전자진단법을 개발하여 6월 2일 특허출원했다. 이윤정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앞으로도 현장 문제의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여 수행하면서 민간부문 연구개발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2008년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Korea Veterinary for Culture Collection, 이하 ‘KVCC’)을 설립, 지난해까지 국내·외가축 유래 병원성 수의유전자원(바이러스, 세균 등)과 비병원성 수의유전자원(유전체, 줄기세포, 표준혈청 등)을 8,200주를 수집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검역본부는 국내·외 분리 수의유전자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기탁 받아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 활성화 및 질병 예방·치료 산업분야에 이바지하고, 국가적 차원의 보존 가치가 높은 수의유전자원을 수집·보존하여 나고야의정서 협약에 따른 지식재산권 분쟁에 대비하고 있다. 더불어이렇게 수집된 유전자원은 지난 10년 동안 대학, 연구소 및 산업체 등에 1,600주 분양하였으며, 수의분야 뿐만 아니라 생명산업과학 분야에 유용자원을 분양하고 있다. 검역본부 양동군 수의연구관은 “국내에서 분리되는 바이러스, 세균의 병원체와 DNA 및 RNA와 같은 비병원체 등의 수의유전자원은 나고야의정서에 의해 보호해야하는 가치있는 자원으로 많은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KVCC에 기탁하여 활용토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분양을 원하는 연구자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