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12일 한돈자조금 관리위원회와 대의원회 임원 구성을 완료하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대의원회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현안 타개를 위한 집행부 완성이 시급하다고 판단, 지난 10월 14일 임원 선거 공고를 실시했다. 관리위원회 위원장, 위원, 대의원회 감사는 선출 인원과 후보자 수가 동수로 대의원회 서면의결을 통해서 대의원 동의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고, 대의원회 의장은 3명의 후보가 경합, 치열한 접전 끝에 강원 원주의 장성훈 대의원이 당선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대의원회 개최가 어려울 것을 대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도입하고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하여, 투표율 92%로 성공적으로 선거를 치뤘다. 제5기 한돈자조금 대의원과 관리위원의 임기는 2019년 11월 12일부터 2023년 11월 11일까지 4년이며, 관리위원장 및 대의원회 의장, 감사의 임기는 2년으로 2021년 11월 11일까지이다. 한편, 축산자조금법에 의해 구성하는 당연직 관리위원회 위원 8인의 구성도 완료됐다. 관리위원회는 선출직 위원 17명과 당연직 위원 8명으로 구성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지난 5일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한돈자조금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 고객 구매금액 일부를 적립하는 ‘착한소비 캠페인’으로 마련된 기금을 활용해 연간 2톤의 한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식단 제공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우리 사회의 늘어나는 가정해체와 저출산 문제 등 아동이 행복해지기 어려운 환경속에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며, 재단에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한돈을 구입해주신 국민들의 정성을 모아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아동 문제 해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돈농가들이 지난 08년에 이어 지난 23일 독도경비대에게 한돈 1톤을 후원하고 독도 수호에 여념이 없는 관계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와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의장 이영규)는 최일선에서 독도를 지키고 있는 독도경비대, 울릉경비대를 비롯해 독도의용수비대, 상이군경울릉특별지회 등을 위로하고 힘을 북돋기 위해 준비했다. 또한 양돈농가들이 돈가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이심전심의 마음으로 같이 어려운 상황인 독도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이병모 위원장은 “농가들이 돈가 폭락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인 독도를 보며 동병상련의 아픔을 느끼게 됐다.”면서, “독도와 농가 모두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면 좋은날이 올 것”이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