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유찬형 부회장 주관으로 '2021년 제2차 범농협 CFO 경영전략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범농협 계열사 CFO가 화상회의시스템으로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관리 계획을 공유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열렸으며, 계열사별로 수립한 중장기 경영전략에 대해서도 전사적인 차원의 비전 실현을 위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유찬형 부회장은 “상반기에 수립한 경영목표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하며, “디지털 혁신, ESG 확산 등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각 사업부문별로 마련된 중장기 핵심 전략을 실천해 ‘함께 하는 100년 농협의’ 기반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는 1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1년 ICAO(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집행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ICAO는 전세계 농업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기구로서 이날 집행위원회 참석자들은 대륙별 조합원 지원 프로젝트를 승인하고 전 세계 농업인을 위한 포스트코로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금년도 처음 도입된 대륙별 조합원 지원 프로젝트는 몽골농협 브랜드 구축, 우간다 농협 영농자재센터 설립 등 전 세계 영세 가족농과 협동조합을 위한 포스트코로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ICAO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농업·농촌·농업인의 더 윤택한 삶을 추구하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고 농업인들을 위한 실사구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되었으며, 연도말 총회에서 그 성과를 회원기관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성희 ICAO회장(現농협중앙회장)은“대륙별 프로젝트의 성공을 마중물로 하여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 농협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12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영상으로 진행된 G20 농업·물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2020년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①식량안보, ②혁신 신기술, ③물 부족과 수질개선 등의 의제를 논의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기 위해 개최했다. 지난 4월 G20 특별 농업장관회의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됐으며, 전세계 통합 물관리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속가능한 물 관리가 주요 의제로 추가됐다. 참석 국가들은 코로나19 상황 대응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정책들을 공유하고, 전세계 농식품 공급망과 식량안보 유지·강화를 위한 공동대응 필요성에 공감했다. 우리나라 수석대표인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피해업종 위기 극복과 농가 경영 안정 조치들을 소개하고, 경제·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농업정책 사례들을 소개했다. 첫째, 디지털 기술로 운용되는 스마트팜 확대, 동식물 검역절차에 영상검역 시범 도입 등 비대면 경제체제로 ‘농식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둘째, 농업인에 대한 직접지불제도를 전면 개편함으로써 환경보전과 생태계 보호, 농촌공동체 회복 등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전 세계 농업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1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농협중앙회는 1일 오후 화상회의로 진행된 2020년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집행위원회에서 집행위원 만장일치로 이성희 회장이 추대되어, 전 세계 28개국 농업협동조합의 수장으로 국제사회에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ICAO 집행위원들은 과거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어려운 여건 속의 농업인들이 세계 최고의 농업협동조합을 만들어 낸 한국농협의 경험이 전 세계 농협을 대표하는 ICAO에 필요하다며 적극 지지의사를 전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전 세계 영세가족농과 그들의 협동조합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농업협동조합의 비전과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희 회장은 “주요 농업·농촌·농협 현안에 대해 각국 농협의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아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디지털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회원기관 역량 증대에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세계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등 농업관련 국제기구와의 교류활동을 강화하여 국제기구 차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인삼, 깻잎과 같은 기능성 K-FOOD의 수출 확대를 위한 ‘기능성식품 수출지원단’이 지난 22일 킥오프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세계 건강식품 시장규모는 ‘20년 약 1,600억 달러를 향해 급속히 성장 중이며, 국내 시장규모도 ‘18년 기준 2조5천억 원을 넘었다. 따라서 수출을 위한 국내 공급물량 기반은 충분히 갖췄으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각국이 요구하는 기능성표시제도 등록절차나 이를 수출에 활용하여 시장을 확대하려는 노력은 그동안 다소 미흡했다. 이번에 구성된 수출지원단은 농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국가식품클러스터, 한국식품연구원, aT 등 정부와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우리 농식품의 기능성을 입증할 관련정책, R&D, 임상시험, 해외공동연구 등 각 기관의 역할과 특성을 살려 활동하게 된다. 이 가운데 aT는 국내 연구기관이 발굴한 우수한 기능성 소재들을 대상으로 수출지원을 총괄하고, 16개 해외지사를 통해 국가별로 상이한 기능성식품 등록절차, 시장동향, 제도변화 등 관련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대표 김경호)와 경기도 여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손잡았다. 지난 13일 공사와 여주시는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어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주시의 G마크(경기도 우수식품 인증)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에게 도움을 주고자 화상회의를 열었다. 이 날 회의에는 공사 노계호 강서지사장, (사)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임성찬 회장, (사)한국마트협회 차길동 이사, ㈜푸마시 김용현 대표와 경기도 여주시 이항진 시장,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장, 농업정책과장, 농산유통팀장이 참석했다. 공사 노계호 지사장은 “골목상권, 마트 등의 소비처와 출하산지의 어려움을 모두 알고 있는 공사의 입장에서 여러 판매대책을 검토하여 오늘 이 자리가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유통인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유통인 대표로 참석한 (사)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임성찬 회장은 “친환경 급식을 위한 맞춤형 농사를 짓는 농가의 경우는 급식 외의 판로 개척이 어렵고, 특성상 품질은 우수하지만 외형 탓에 일반 도매시장에서 가격을 잘 못 받고 등락폭이 큰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시장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다수가 모이는 모임이나 회의가 전면 중단된 상태이다. 이에따라 각 기업체는 물론 생산자단체 회의도 화상회의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대한한돈협회가 지난 13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 및 도협의회장 연석회의를 화상회의로 진행하는 등 ICT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을 적극 활용하고 있어 화제이다. 이번 회의는 대한한돈협회 서울사무실에서 하태식 회장이, 한돈협회 전국 9개 도협의회에서는 각 도협의회장들이 참여했으며, 정부 세종청사에서도 농림축산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 김대균 방역정책국장, 이제용 구제역방역과장, 축산경영과 등이 참석해 한돈산업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하태식 회장은 "코로나 19사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모임이 자제되면서 전국의 한돈농가와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긴급히 논의해야 할 최근 ASF 방역상황과 돈가안정 및 모돈감축 등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IT기술을 활용해 처음으로 화상회의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화상회의에 참석한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