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12일 ‘꽃 나눔 사회공헌’을 진행했다. aT는 광주·전남 화훼농가에서 직접 재배·제작한 꽃다발을 광산구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우울증 환자 및 발달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게 전달했다. 이번 사회공헌은 KT, SR 등 국내 22개 기업의 노사가 연대하여 나눔과 상생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 간 노사공동 나눔협의체’인 UCC(Union Corporate Committee)의 화훼농가돕기 캠페인과 연계 추진됐다. 지난 5일에는 aT 서권재 노조위원장과 UCC 22개 회원사 관계자 30명이 양재꽃시장을 방문하고 졸업식 취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산업 소상공인들을 응원하며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aT 신현곤 부사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사가 함께 힘을 합쳐 농가와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노사 연대의 폭넓은 사회공헌 실천으로 공공기관의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지난해 6월 광산구청과 MOU를 체결한 이래 영구임대주택 주민들에게 먹거리 기부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입구에서 출근길 직원들을 격려하며 꽃을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농식품부와 소속·유관 21개 기관이 앞장서고 있는 ‘화훼 소비 활성화 캠페인’으로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졸업식 전환 등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일상에서 꽃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유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김현수 장관은 “농식품부로부터 시작된 화훼 소비 운동이 다른 부처, 지자체 등 공공부문을 넘어 민간 부문까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일상 속에서 꽃을 소비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점을 강조하며, “가족이나 친구에게 꽃 한송이로 마음을 전하며, 우리 농업인들에게 큰 힘을 불어넣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6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사내 화훼 직거래행사인 일명 ‘도花선’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도花선’은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이 축소·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나아가 꽃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도화선 역할을 하기 위해 농정원이 기획한 사내 꽃 직거래 프로젝트이다. 이 날 장터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판로가 막렸던 튤립, 히아신스, 수선화 등 다채로운 행사용 꽃을 판매해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려는 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농정원은 한국농업현장교수연합회 및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와의 협업을 통해 농가를 선정하였으며, 이번에 꽃을 공급한 ‘아산세계꽃식물원’ 남기중 대표는 “요즘 여러 이슈로 많이 힘들었는데, 농정원의 이번 행사가 희망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명식 원장은, “농정원의 이번 행사가 화훼농가 지원의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화훼농가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농정원은 이외에도 사무공간에 꽃을 비치하는 ‘1 table 1 flower’ 운동을 펼치는 등 일상에서도 꽃 소비 촉진을 위해 앞장서고
㈜NH농협무역(대표이사 김재기)은 17일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워진 화훼농가를 돕기위해 ‘꽃 나눔, 행복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NH농협무역 임직원들은 송파구에 위치한 파트너사 ㈜보성특산교역을 직접 찾아가 꽃을 전달하고 어려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소비촉진 활동을 본격 전개했다. 또한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50여개 무역관련 협력기업에는 꽃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 꽃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밖에 NH농협무역은 쾌적한 사무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책상용 화분구매, ▲1T1F(1Table, 1Flower) 운동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회사 건물 내 게시판을 이용하여 범농협 온·오프라인 특판전을 홍보하고 임직원 생일에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화훼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는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모든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