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바이오시장에서는 당뇨 및 비만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펩타이드 신기술을 활용한 국내 기업 펩트론의 당뇨 비만 치료제 전임상 결과 발표 이후 주가가 급등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펩타이드 기반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또 다른 국내 기업, 애니젠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애니젠은 항체형성 등의 부작용이 적은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AGM-212와 당뇨비만 치료용 대사성질병 치료제인 AGM-217 약물의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두 약물은 모두 펩타이드 원료를 기반으로 한다. 아직 주목받지 못하고 있지만, 시장의 관심과 함께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애니젠은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00년에 설립된 이래로 펩타이드 기반 바이오 소재 및 신약 개발에 전념해 왔다. 2016년에는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며 기업의 신뢰성을 입증하였다. 펩타이드는 아미노산이 2~50개 정도 연결된 중합체로, 합성의약품보다 생체 친화적이며 부작용이 적어 잠재력이 높은 약물로 평가받는다. 애니젠은 이 펩타이드 기술을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뿐만 아니라 당뇨, 비만, 암 등 현대인의 주요 질병을 치료할 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오는 11월 24일~26일, 3일간 전북 익산 식품진흥원에서 ‘제2회 DLG국제식품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DLG국제식품품평회는 국내 식품(육가공)기업의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 및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4일~26일, 3일간 육가공제품 186개에 대한 품질평가를 진행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하림, 더원푸드, 초심푸드를 포함한 CJ제일제당, 선진FS, 동원F&B, 롯데푸드, 에쓰푸드 등 14개社가 출품했다. 한국에서의 DLG국제식품품평회를 위해 12명의 DLG 전문평가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평가기준은 ①외포장 ②제품외관 ③물성 ④향 ⑤맛으로 나뉘며, 평가 방법은 제품의 외관을 평가한 후 칼로 절단하여 중심부 확인, 가열조리 후 시식을 통해 평가를 한다. 행사 마지막날인 26일에는 2일간 심사하였던 제품에 대하여 시상식(금상, 은상 및 동상)과 대표제품의 품평, 독일농업협회, 한국육가공협회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유럽에서 공신력을 인정받은 DLG국제식품품평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여름도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여름 기온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지난 30년 평균 기온 (22~25℃)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지난해의 경우 6~8월 국내 최고기온이 30℃를 웃돈 날이 43일이나 되었다. 따라서 축산농가에서는 길어지는 혹서기에 대비한 장기적인 대비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더욱이 축산 장기 불황에 이은 PED 등의 여파로 축산농가의 면역력이 약해져 있는 상황이라 이번 여름은 여느해 여름 보다 슬기로운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이런 축산 농가의 시름을 덜고자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대표 유종하)은 혹서기 강화 사료 공급을 실시한다. 보강되는 제품은 양돈 육성돈 포유돈 전제품과 낙농 주력 제품으로 공급 기간은 6~8월까지이다.양돈 강화 사료(CJ 자체개발 액상미생물제 공급)의 효과로는 △CJ 특수 미생물 발효시 특유의 발효취(발효냄새)발생을 통한 기호성 증진과 섭취량 개선 △장내 미생물 균총 안정화를 통한 장 건강 향상 및 소화율 개선 △영양소 소화 흡수 향상을 통한 육성돈 증체량 향상 및 포유돈 유량 증가 등을 들수 있고, 낙농사료는 △미생물제 추가 보강을 통해 영양소
CJ제일제당 생물자원부문(대표 유종하)이 제주특별자치도의 PED(돼지유행성설사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 지원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달 6일 확진 판정된 PED는 제주에서 10여년 만의 발병이다. 제주시 한림읍에서 최초 발생해 한경·대정 지역의 20여 농가로 확산되면서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과 일치한다. 열에 강하기 때문에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도 근절이 쉽지 않으며, 겨울이 되면 재발해 막대한 피해를 줄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제주도는 PED 확산 방지를 위해 생독과 사독 백신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철저한 차단방역 지도에 나섰다.이에 발맞춰 CJ제일제당은 제주에 방역차량을 긴급 투입해 CJ방역 프로그램에 따라 긴급 지원에 나섰다. 특히 CJ가 운영하는 방역차는 바퀴와 도로노면 소독 장비를 갖췄으며, 자가 차제소독이 가능한 최신형이다. 양돈장 내·외부 소독에 활용하면서 질병 차단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최초 발병지인 한림읍을 중심으로 한경·대정·애월 지역 양돈장과 인근을 중점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고객농장을 포함한 다수의 양돈장을 비롯해 차량 이동이 많은 양돈단지 진입로와
“낙농목장을 돈 벌게 하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여름철에도 유량이 떨어지지 않고, 송아지도 잘 들어서는 아무 걱정 없는 목장을 만들기 위해 탄생했습니다”CJ제일제당 동물생명연구소 최병양 박사는 낙농 신제품 ‘밀크젠’ 개발 배경에 대하여 이렇게 밝혔다. “착유사료를 어떻게 만들까에 대해 수년간 고민하며 준비했고, 현장에서 답을 찾았습니다”라며 또한“CJ 만의 기술력으로 아무 문제없이 1년 12달 농가에서 강하고 사용하시기 편한 사료를 만들고자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낙농목장의 순수익을 지금보다 높이겠다는 목표 아래 2014년 유대체계 변경에 따른 낙농농가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했다.출시 이후 농가들의 호평을 받는 ‘밀크젠’ 제작에 대한 에피소드에 대해 최 박사는 “처음 아이디어를 내놨을 때 함께 연구하는 동료들조차 제품화에 난색을 표하며 혀를 내둘렀어요”라며 “여러 대의 폭기 기계를 구입해 미생물을 종류별로 배양시키는 과정에서 ‘여기가 수족관이냐? 양조장이냐?’는 말도 들었습니다”라고 회고했다. 또 “젖소에게 가장 유익하고 안전한 미생물을 찾아내는 작업이 힘들었는데, 찾아낸 후 낙농현장 적용까지 너무도 긴 시간을 보내야 했어요”라고 전했다. 또한 “여러
CJ제일제당 생물자원 부문(대표 유종하)이 2014년 낙농사료의 야심작 '밀크젠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2014년 유대체계 변경(유단백 등급 신설 및 유질등급 강화)에 따른 낙농가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2013년도 유대단가 상승에 따라 목장 수익성에 있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유량 증가에 초점을 둔 사료이다. 신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면,첫째 CJ제일제당 사료만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특수 액상 생균제(특허출원:10-2014-0002736)를 사료내 첨가하였다. 밀크젠 급여를 하는 기간 동안은 항상 살아 숨쉬는 생균를 급여하는 효과가 발생하게 하여 최대의 건물섭취량을 유도하고 최고의 소화 흡수율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게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특히 밀크젠에 첨가되는 생균은 사료내 15일까지 균주수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특성이 있으며 건물섭취량 외에 제독 및 소염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젖소의 각종 대사질병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겸비하고 있다.둘째, 밀크젠에 별도 함유되어 있는 특수 첨가제는 조직의 산소공급능력을 증가시킨다. 이는 체세포수의 감소를 도우며 활성 산소 발생량을 감소시키고 해독작용을 증가시켜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킴과 동시에 PH를 안정화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에서 1차 지원 마감일인 오는 3월 31일까지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생산/제조, RD 등의 분야의 우수 경력 인재를 모집한다.CJ제일제당은 국내 최초의 설탕 생산을 시작으로 사료뿐 아니라 식품과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No.1 기업을 향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전체 사료 매출의 약 70%를 해외에서 올리며 진정한 글로벌 사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년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 지역 사료 생산거점 확대를 비롯해 총 17개의 해외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사료 매출 10조원 달성 및 글로벌 Top 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영업 및 마케팅 분야, 경영지원 분야, 생산 및 제조 분야에서는 관련된 경력을 3년 이상 보유한 인재를 모집 중이며, RD 분야에서는 석사 이상 박사 학력을 보유한 인재를 우대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양어 RD, 수의RD 및 애견 영업/마케팅 직무의 경우에는 오는28일 1차 접수가 마감된다.전형방법은 서류전형, 인·적성
국내 돼지가격의 연간 변동 폭이 커, 육가공업체는 국내 뒷다리살 가격이 수입산보다 낮을 때에도 향후 국내산 가격 상승시를 우려해 원료육을 수입에 의존하는 문제점이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9월 12일 육가공업체(CJ제일제당, 롯데푸드)와 양돈조합(도드람양돈, 대전충남양돈, 부경양돈)간 ‘원료육 장기 공급 협약’을 체결하였다.지난해에는 육가공업체와 양돈조합 간에 확정된 물량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거래가격을 협의·결정하였으나,가격 변동에 따라 탄력적으로 거래 가격을 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당사자 간에 의견차이가 컸다.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업계간 의견을 적극 조율하였으며, 그 결과 업계는 '14년도 원료육 공급 가격을 연 평균 3,105원/kg으로 운용키로 하고, 지난해 합의된 상하한 가격도 당초 3,400~2,600원/kg에서 하한가격을 상향한 3,400~2,750원으로 조정하고, 월별 거래가격도 확정하였다.이에 따라 국내산 뒷다리살 가격(3,105원/kg)이 경쟁관계에 있는 수입산 앞다리살 가격(3,200~3,400원/kg, ‘13년 평균)보다 저렴해 짐에 따라 만성적인 국내산 저지방부위 재고 부담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금번 육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