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노화방지…베타카로틴 고함유 배추품종 개발
당도7~8 Brix·수분함량 낮아 아삭아삭 식미 좋아 김치나 국으로 조리해도 성분 손실되지 않아 Golden Seed 프로젝트(이하 GSP) 사업으로 개발된 ‘하이베타’, ‘아이존베타’ 배추 품종이 일반 배추에 비해 베타카로틴(β-Carotene) 성분이 높아 국내 소비촉진은 물론 해외 신선 채소류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커졌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 이하 농기평)은 GSP사업 채소종자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신농씨앗(주)이 고품질 채소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유용한 물질이 다량 함유된 고기능성 배추 종자 개발을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세계적으로 소비자는 항산화 효과 및 노화방지 등의 기능이 함유된 고품질 채소를 요구하는 추세에 있으며, 이에 부응하여 유럽 및 미주지역의 샐러드용 등 신선 채소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베타카로틴 고함유 배추 품종을 개발했다. 일반 배추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소량이나 베타카로틴 고함유 품종인 ‘하이베타’, ‘아이존베타’의 경우 각각 1.54 mg/kg 및 2.31로 일반 배추에 비해 많게는 100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베타카로틴 배추는 밑둥이 진한 황색을 띄고 속이 노란 특징이 있으며, 비타민 A의 생성, 항산화 효과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