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15일 오후, 신종ㆍ재출현 인수공통감염병 유입에 대비하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원숭이두창 등 주요 인수공통감염병 발생상황에 대한 기관별 발표에 이어, 대응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우선 질병관리청은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유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대응방안,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원숭이두창에 대한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어서 검역본부는 인수공통감염병(큐열) 공동 역학조사 지침(매뉴얼) 마련, 가금 축산물 생산단계 살모넬라 점검(모니터링) 현황,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 및 백신개발 현황과 관련된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또한 검역본부-질병관리청 인수공통감염병 병원체자원 교류방안을 비롯하여 살모넬라균 감염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관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박봉균·백경란)은 “이번 대책 위원회에서 코로나19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21년 11월부터 ’22년 7월까지 가축방역사 및 도축검사원 약 6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질병관리청 정책연구용역(고위험군 대상 큐열 혈청유병률 조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질병관리청 정책연구용역(고위험군 대상 큐열 혈청유병률 조사)은 질병관리청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 주관으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과제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현장 직원(가축방역사·도축검사원)의 큐열균 노출 가능성이 큰 작업환경 및 위험 형태 분석 등을 통해 △고위험군 대상 큐열 혈청유병률 및 원인균 감염 여부 조사, △ 맞춤형 예방수칙 가이드라인 개발 등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위성환 본부장은 질병관리청 정책연구용역(고위험군 대상 큐열 혈청 병률 조사)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준 것에 대해 질병관리청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고위험군에 대한 인수공통감염병(브루셀라, 큐열, 결핵 등) 정기적 검사 등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