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김병도)은 지난 14일과 28일에 축산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유관기관들이 취업지원하는 ‘지역 상생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대, 대구대 학생을 대상으로 축산관련 기관들의 최신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기관별 취업설명회, 취업상담 및 취업특강(퍼스널컬러)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14일은 우성사료(축우부장 이대형)에서 축산현장의 사료영업직 실무와 취업관련 준비사항 등을 설명하고, 28일은 취업준비생을 위한 이미지메이킹 특강(대구MBC 김유미 스타일리스트)을 통해 코디,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진단 등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하여 대규모 취업설명회, 취업박람회 등이 취소되어 정보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알찬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구대 조용진 학생은 “4학년 1학기에 이어 2학기도 비대면이 대부분이라 취업준비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축산진로를 알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취업설명회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언택트 진행이 대세다. 축평원 경기지원(이상근 지원장)은 상반기 공개채용 시즌을 맞이해 지난 14일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온라인 취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간 축평원 경기지원은 축산·식품 전공자의 전공 실무능력과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오프라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이번행사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언택트로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의 축산·식품 전공자 및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채용’에 대해 구직자들이 주로 묻는 직무 관련 질문과 기관 정보를 충실히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기존의 경직되고 형식적인 설명회를 탈피해 실시간 채팅창을 이용하는 등 취업준비생들이 궁금한점을 질문하고 현직자들이 즉각 답변해주는 대화 형식으로 진행되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상근 경기지원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채용시장이 현저하게 위축된 상황이지만, 취업준비생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도움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평원 광주전남지원은 15일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주최한 ‘시민과 함께 즐기는 대학농업 축제’에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전남대생을 대상으로 취업설멸회를 가졌다. 이날 홍보관에서는 농생대 학생 취업 활성화를 위한 산업체 및 농업관련 기관의 취업 관련 채용 부스가 운영됐으며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기관의 주요사업인 등급제, 이력제 및 축산물 유통조사사업에 대한 설명을 위해 홍보 부스도 따로 마련했다. 광주전남지원은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참여하는 위와 같은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기관의 역할과 취업여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