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
  • 구름많음강릉 6.0℃
  • 박무서울 4.7℃
  • 박무대전 6.3℃
  • 구름많음대구 5.5℃
  • 흐림울산 7.6℃
  • 구름많음광주 7.1℃
  • 구름많음부산 8.9℃
  • 흐림고창 7.1℃
  • 구름많음제주 13.2℃
  • 구름많음강화 3.1℃
  • 흐림보은 3.9℃
  • 흐림금산 5.7℃
  • 맑음강진군 5.7℃
  • 구름많음경주시 4.8℃
  • 구름많음거제 7.0℃
기상청 제공

농업 / 산림

농업생명공학의 앞으로 10년 전략은?

농진청, 제3차 농업생명공학육성 중장기 기본계획 발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앞으로 10년 동안의 농업생명공학육성 계획을 담은 ‘제3차 농업생명공학육성 중장기 기본계획(2013∼2022)’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제2차 범부처 생명공학육성계획(Bio-Vision 2016) 수립에 따른 농업생명공학 연구개발 기본계획으로 5년마다 수립하고 있다. 제3차 중장기 계획은 바이오경제의 부상, 생명공학기술 발전 등 대내외 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수행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2차 농업생명공학 중장기 기본계획(2007∼2016)’을 수정·보완한 것이며, 공청회, 전문가 설문조사, 관계부처 협의 등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마련했다.

 

  이 계획에는 ‘농축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기술경쟁력 확보, 지식기반형 고부가 농산업으로 전환 촉진, 첨단 농축산업 주도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창출 확대’ 등 3대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과 14대 전략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중점 연구 영역으로는 유전체분석과 활용기반 확대, IT·나노 융복합 기술, 식의약 산업용 소재 개발, 친환경 작물보호, 저에너지 투입기술 등을 들 수 있으며, 또한, 유전체, 합성생물, 후성유전, 나노바이오, 대사체공학 분야 등의 원천기술분야를 확대하고 다부처유전체, 우장춘 프로젝트, 페노믹스 등의 신규 투자분야에 대한 효율적인 연구개발(R&D) 추진전략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본 계획의 실천을 통해, 2022년까지 농업생명공학 기술경쟁력 수준 세계 4위, 연구개발(R&D) 투자대비 총 생산 유발액 증가율 400 % 향상 실현 등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중장기 계획의 이행에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총 6,567억 원의 연구개발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8월 2일(금) 오전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심의·확정됐다.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화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는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모집을 통해 총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약 1,100호 이상의 농가에 스마트농업 서비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유형은 총 4개로,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확산 범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1개 기업과 50호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