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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제주흑우, '맛의 방주'에 등재

농진청, 한국의 토종먹거리로 인증서 받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고려시대부터 진상품으로 널리 알려진  제주흑우가 2013년 남양주 슬로우푸드 국제대회에서 ‘맛의 방주’에 3일 등재됐다고 밝혔다.
 

가축에서는 연산오계와 칡소가 지난 8월에 등재된데 이어 제주 흑우가 세 번째로 한국의 토종먹거리로 등재돼 10월 5일 맛의 방주 컨퍼런스에서 인증서를 받게 됐다.

 

제주흑우는 지방산 분석에서 맛과 관련한 올레인산과 리놀레인산과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한우보다 높아 웰빙식품으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제주흑우는 향미, 연도, 다즙성, 기호성에 대한 육질 평가에서도 고기의 우수성이 입증돼 많은 미식가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흑우는 현재 순수품종으로서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시험장 45마리,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 157마리, 그리고 농가 보유하고 있는 것을 포함해 약 480마리가 보존·육성 관리되고 있다.

 

 

제주흑우는 우리나라 고유의 한우 품종으로서 FAO에도 2002년에 등록이 돼 있으며, 지난 5월 7일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천연기념물 제546호로 지정됐다. 그리고 이번에는 슬로우푸드 국제본부에서도 멸종 위기에 처한 토종 음식과 종자의 목록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 난지축산시험장 고문석 장장은 “제주흑우가 맛의 방주에 정식 목록에 등재됨으로서 세계의 명품으로 거듭 태어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시험장에서는 앞으로 세계적인 고품격 제주흑우로 자리매김 하도록 연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맛의 방주(Ark of taste)’는 이탈리아 브라에 본부를 두고 150여개 나라 10만여 회원과 1,300여개 지부를 두고 활동하는 국제비영리기구인 ‘슬로푸드 국제본부’의 프로젝트이다.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각 지역의 토종음식과 종자(種子)를 찾아 목록을 만들고 관심과 소비를 이끌어내며, 사라져가는 종 보호, 종 다양성 유지를 하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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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부위별 특성 고려해 실속있는 설 상차림 준비하세요”
농진청, 명절 음식에 맞는 한우 부위와 가정 보관법 제시 명절 음식에는 사태·앞다리·우둔·설도 계열 부위가 적합 사태는 떡국, 우둔과 설도는 산적·장조림에 좋아 설 명절 상차림에 빠지지 않고 올려지는 단골 식재료 한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음식에 활용하면 좋은 한우 부위와 특성, 조리 방법, 올바른 보관 방법을 제시했다. 한우는 구이용 외에도 국, 전, 찜 등 조리법에 따라 부위 선택의 폭이 넓다. 가격이나 입맛에 치중해 특정 부위를 선호하기보다 음식에 맞는 부위를 잘 고르면, 실속 있는 가격에 만족스러운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다. 우선 한우 부위는 대분할 10개와 이를 세분화한 39개의 소분할로 나뉘고, 조리 방식에 따라 최적의 맛을 내는 부위가 각기 다르다. 명절 음식에 활용하면 좋은 부위는 사태, 앞다리, 우둔, 설도 계열이다. 사태는 근막이 적당히 분포돼 있어 장시간 끓이는 떡국이나 탕국에 넣으면 국물 맛이 깊어지고 식감이 쫄깃하다. 육향이 짙은 앞다리는 곱게 다져 전으로 부쳐 먹으면 풍미가 살아난다. 우둔과 설도는 살코기가 많아 담백한 산적이나 장조림용으로 알맞다. 이 부위들은 영양적 가치도 높아 100g당 단백질 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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