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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성명서]농협사료 가격인하, 민간사료도 동참을

농협사료가 최근 배합사료 가격을 전격 인화해 사료비 부담으로 힘들어하는 양축가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전국한우협회는 민간사료업체들의 사료값 인하 동참을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래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전국한우협회의 성명서 내용.

 

성   명   서

농협 배합사료 가격인하 조치에 민간 사료업체 동참하기를..

  농협사료는 지난 9일 배합사료 가격을 전 축종에 걸쳐 평균 2.2%내렸다. 이는 최근 어려움이 극에 달해 절망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는 축산농가들 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만한 일이다.

 

 이번 가격인하 조치는 올 하반기부터 세계 주요곡물의 생산량 증가로 사료곡물 수입단가와 환율이 안정되는 등의 사료가격 인하요인에 따른 결정이다. 하지만 농협사료 외 대다수 사료업체들은 최근의 사료가격 인하요인 발생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적극적인 결단을 내리지 않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다. 사료원료의 80%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특히 축산물 생산비 중 사료비가 60%가까이  차지하는 현실에서 이와 같은 가격인하 요인이 있다면 즉각 가격에 반영되어야 한다. 사료값 단돈 몇 원이 축산농가들의 부채와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고 축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이다.

 

 농협사료의 금번 사료가격 인하조치는 매우 마땅한 처사이자 긍정적인 일인 반면, 사료가격 인하요인에도 불구하고 관망하고 있는 대다수 업체들의 처사는 결코 농가들의 지탄을 피할 수가 없을 것이다. 민간 사료업체들도 축산농가 부담경감과 상생차원에서 신속한 가격인하를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농협은 금번 가격인하조치에 그치지 말고 인하요인이 있다면 즉각 추가적인 가격인하를 단행하여 앞으로 배합사료 가격을 견제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협사료 가격인하 - 민간사료 동참을 촉구한다!

1. 농협사료의 선제적 사료값 인하, 
하루하루 사료비 부담에 지쳐있는 우리농가에게는 조금이나마 반갑고 위안이 될만한 조치이다. 그러나 농협사료가 9일자 2.2% 인하를 단행 했을 뿐 일반 민간사료회사들은 어떤 가격인하 조치가 없다. 가격을 인상 할 때는 인상요인이 있다고 발 빠르게 올리면서 내릴 때는 눈치를 보며 지연하면서 농가에 고통과 피해를 주고 있다.

 

2. 금년 FTA와 높은 사료값을 감당하지 못해 폐업을 신청한 한우농가가 전체한우농가의 1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생산비에 치어서 우리 축산농가가 도산한다면 사료회사도 존재할 수 없으며, 존재할 필요도 없다.
사료업체는 말로만 축산업과 동반자라며 상생 운운하지 말고 축산농가의 생산비 인하를 위한 신속한 가격인하를 시행하길 촉구한다.

 

3. 농협사료의 금번 가격인하조치는 그나마 긍정적으로 일반사료에서도 가격인하요인에 대하여 타 업체의 눈치를 보지말고 내릴수 있는한 최대로 인하조치를 취하여 축산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어야 한다. 또한 농협사료는 금번 가격인하 조치에 그치지 말고 인하요인이 있다면 즉각 추가적인 가격인하를 단행하여 우리나라 사료가격을 안정화 시키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

 

4. 앞으로 협회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사료가격의 원가를 조사하여 거품을 제거하고 농가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분석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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