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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출하개선으로 물류효율 높여

대파의 파렛트 유통으로 물류비용 절감 실현 기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최근 공사에서 겨울대파 파렛 출하처인 전남 신안농협과 물류기기 전문임대업체인 로지스올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가락시장 물류체계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물류효율화를 위해 동절기 대파 출하 형태를 개선하기 위해 자은도를 중심으로 기존 단 단위 적재대신 다단식 목재상자(일명 우든칼라)를 이용한 파렛트 형태의 대파 유통을 실시하고 있다.

 

파렛트 유통을 통해 출하 농민은 단 적재 및 상차가 용이하게 되었고, 차량기사는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자은도 기준 가락시장까지의 운임이 기존 70만원에서 63만원으로 10% 절감되었다.공사 이병호 사장은“이번 업무협약은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정부 3.0시대를 향한 시작이 될 것이며 물류체계 개선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파의 파렛트 출하는 지난해 5월에 발표된 정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종합대책의 일부인‘도매시장 하역 및 물류체계 개선 방안’과 그 궤를 같이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며 정부의 물류체계 개선 T/F회의에서도 호평을 받은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파렛트 유통으로 상품이 짓눌리는 압상을 예방할 수 있고, 상․하차 시간 및 기계화에 따른 인력 절감으로 10% 이상의 물류비 절감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며, 가락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부족한 경매장 및 판매장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우든칼라 이용이 비수기인 동절기에 사용을 장려함으로써 국가 전체적인 자원 활용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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