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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시설하우스에서 인삼 유기농 재배

토지 이용율 향상과 최적 환경 조성으로 품질도 좋아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이 2011년부터 연구를 시작한 시설 하우스 이용 인삼 유기농 재배법이 금년 4년근 인삼 관찰 결과 성공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시설 하우스 재배법은 일반 재배에 비해 각종 자연재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탄저병 등 병해충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품질저하를 막을 수 있다면서 차광망을 이용한 하우스 내 온도조절이 용이해 적절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고, 시험재배 결과 입모율이 80%로 일반 관행재배에 비해 20%포인트 정도 높다고 말했다.

 

특히 연동 시설 하우스를 이용할 경우 단동 하우스에 비해 토지 이용률을 20% 이상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폐기와 차광망을 활용함으로써 인삼 생육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다. 국내 유기농 인삼재배는 경북 북부 및 호남 일부 지역에서 농가 혹은 작목반 단위로 이뤄지고 있지만 병해충으로 인한 수량성과 품질유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충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김인재 박사는 “시설 하우스 유기농 인삼 재배는 초기 투자비가 관행 재배에 비해 4배 정도 높지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일반 재배에 비해 전체적인 소득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열리는 것과 때를 같이하여 고품질 인삼 유기농 재배가 일반 농가에서도 성공 할 수 있도록 보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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