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뉴스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개방화·친환경·동물복지 등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축산업의 미래 지향적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선진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최근 우리 축산업은 EU·미국·호주 등 축산선진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는 등 국제화·개방화가 지속되고 있고,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해외악성가축전염병의 유입 및 재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축전염병 청정화와 안전한 축산물 공급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전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현장방역이 이뤄져야 할 때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는 ‘AI 방역체계 개선방안’ 및 ‘방역 취약 농가 예찰 강화’ 등 AI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백신접종이 중요한 만큼 소·돼지 등 우제류 사육농가가 빠짐없이 백신을 접종하도록 중점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도 정부의 원활한 가축방역이 추진될 수 있도록 능동적인 질병모니터링 검사와 가축에 대한 임상검사를 강화하였으며, 아울러 축산물 위생검사를 엄정하게 실시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축산물 공급하는데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생방역본부는 ‘확실한 예방, 엄정한 검색, 강력한 근절’이라는 행동규범을 업무수행 시 적극 실천하여 생산자·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한 봉사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충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축산농가에서도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정기적인 농장 소독, 철저한 구제역 예방접종, 외부인·차량의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에 적극 힘써 주시기 바라며, 주기적으로 가축의 임상증상을 살펴보신 후 구제역·AI 의심 가축이 발견되면 그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1588-4060/9060)하여 효과적인 초동방역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축산관계자는 구제역·AI 발생국가 여행을 최대한 자제하고, 만약 이들 국가를 여행하는 경우에는 출·입국 시 검역본부에 반드시 신고하여 소독 절차를 밝고, 귀국 후 5일 내에는 축사에 출입하지 말아야 합니다.
라이브뉴스에서도 가축질병 청정화와 축산식품 안전·위생의 선도적인 입장에서 가축질병 발생 상황 등 신속·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여 서로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 번 뜻 깊은 창간 8주년을 축하드리며, 언제나 올바른 시각에서 책임 있고 품격 높은 보도로 미래의 언론문화를 선도하는 언론매체로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