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매체의 힘, 양계산업 발전에 견인차
축산업의 생생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전달해주는 ‘라이브 뉴스’의 9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이브 뉴스’는 국내 최초의 축산 인터넷 신문으로써 축산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매체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생생한 현장의 상황을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해 주는 역할까지 톡톡히 하면서 살아있는 매체의 힘을 느낄 수 있어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가뭄과 혹서, AI, 메르스 사태 등 너무나 많은 악조건이 우리를 괴롭혀 왔습니다. 잠잠하던 AI도 다시 재발하면서 업계를 다시 긴장속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발표한 3/4분기 가축동향을 보면 산란계가 7,200만수를 넘어섰고 육계가 8,100만수를 보이면서 각각 지난해에 비해 10%, 7%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고 본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사육감축에 대한 홍보를 해 왔으나 수급조절 기능이 약화된 상황에서 기능을 발휘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육계의 경우 계열사들과 협의하에 병아리 렌더링 등 감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산란계 역시 환우금지, 조기도태 등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어두운 그늘이 지속될 것이라는 것은 불보듯 뻔 한 상황에서 자율적으로 사육수수를 감축하는 노력이 필요할 때라 봅니다.
이제 기온이 내려가고 철새의 이동철이 다가왔습니다. 이제는 AI가 지속적으로 발생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AI예방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이미 지난 10월부터 AI, 구제역 특별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양계인 및 축산인들은 AI나 구제역이 발병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라이브 뉴스의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양계산업 발전에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