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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온라인 임산물 직거래장터서 수입임산물 판매 버젓

운영주최 산림조합중앙회 거래사실 인지못해 관리소홀
경대수 의원 “임업인들 소득향상 위해 푸른장터 관리 철저해야”

국산 청정 임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온라인 임산물 직거래장터‘푸른장터’에 수입 임산물 등이 판매되고 있으나, 운영주체인 산림조합중앙회는 이에 대한 현황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열린 산림조합중앙회 국정감사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경대수 의원은‘푸른장터’에는 각종 수입 임산물, 비임산물들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푸른장터는 소비자에게 우수한 국산 임산물 구매 기회를 마련하고 국산 청정 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국산 임산물 소비 촉진과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 등을 목적으로 산림조합중앙회가 운영해 오고 있으며, 입점 업체등록 약관상에도 ‘1차 임농산물의 수입산 판매금지’규정을 두고 있다.


더욱이 운영주체인 산림조합중앙회에서는 온라인 장터에 수입 임산물 등이 거래되고 있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관리 소홀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한편, 푸른장터의 매출액은 2013년 대비 61%가 증가했으나, 비임산물 판매가 1650만원에서 2억9360만원으로 1680% 급증한 반면 임산물 판매는 5억250만원에서 5억4940만원 9% 증가로 실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경대수 의원은 “산림조합중앙회는 임업인들을 위해 존재하는 조직”이라며 “푸른장터가 국산 임산물의 소비촉진과 유통 활성화를 통해 임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직결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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