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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차량용 연료전지 수소공급장치 특허, 중소기업이 획득해

 

하이드로월드(대표이사 김순진)와 코라이브셀(대표이사 하종심)이 특허청에 기술 출원한 차량용 연료전지 수소공급장치 특허가 공식 등록됐다. 이를 통해 향후 수소에너지와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중소기업이 이뤄낸 쾌거

대기오염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기 위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이에 관련한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번 특허 등록 분야는 수소전기오토바이, 스마트팜, 미니발전소 분야이다.

 

이번 쾌거를 이뤄낸 하이드로월드는 다년간 수소에너지를 연구해왔다. 또한 코라이브셀은 2022 K-ESG 경영혁신 대상에서 국회산업통장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을 받은 하종심 대표가 있어 수소에너지 분야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양사는 수소에너지 발전을 위한 움직임으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등 4차 산업을 이끌고 있는 코엔코코리아와 MOA를 체결하기도 했다.

 

코엔코코리아(회장 전현풍, 대표이사 이용일)는 세계적으로 단일화 되는 통화 시대에 맞는 암호화폐 코인 거래소를 개발, 운영하고 있는 금융 기업이다. MOA를 통해 차량용 연료전지 수소공급 장치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안전과 사업성 갖춘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나서

특히 하이드로월드와 코라이브셀이 보유한 특허를 이용해 기존 높은 가격으로 인해 일상적인 사용이 어려웠던 생산방식인 부생수소 및 천연가스 부산물 생성에서 물을 직접 전기 분해하는 방식으로 바꾼다.

 

이는 친환경적인 생산 방식으로 안전성, 운송료 절감으로 인한 원가 절감 효과와 사용 용도의 다양화는 물론 부산물 없는 안전한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바뀐다.

 

특히 차량용 연료전지 수소를 공급하게 되면 복잡한 엔진이나 트랜스미션이 아니라 수소 연료를 사용하는 배터리와 모터를 통해 구동한다. 이는 에너지 효율을 기존 내연 기관 대비 50~60% 증가하도록 만든다.

 

이를 통해 향후 에너지 불균형 해소 및 내연기관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등의 배출 없이 대기에수증기만 배출하는 등 지구환경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화석연료 사라지는 추세

지난해 문재인 정부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정책 및 수소경제 정책을 밝혔다. 이를 통해 화석연료에서 생산하는 그레이수소가 아니라 저감방식으로 생산하는 블루 수소 100% 전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단 국내에서만 있던게 아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2050년 탄소배출 제로 달성을 위해 1억6천만 달러의 수소펀드 조성을 발표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탈화석연료의 목표를 위한 움직임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현풍 코엔코코리아 회장은 “우수한 중소기업의 특허를 도와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수소 에너지 분야의 발전을 위해 협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순진 하이드로월드 대표는 “특허 획득은 우리나라 에너지 분야의 획기적인 역사다”며 “분야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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