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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학생들, 서울에서 본국 인권유린 규탄 연극 개최

 

2월 3일, 한국에서 유학 중인 미얀마 학생들이 자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인권 유린 상황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연극을 개최했다.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국제다문화협의 시무식을 통해 이루어졌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뜻깊은 장소에서 열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독립운동의 상징적 인물인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기리는 이 기념관에서, 미얀마 학생들은 자국에서 민주화 운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억압과 고통을 세계에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인권규탄을 위해서 미얀마에서 한국에 결혼을 통해서 한국에 온 사단법인 국제다문화협회 다문화학생 대표회장인 이본아(미얀마 이름 ‘지아’)가 앞장을 서서 미얀마의 인권을 위해서 앞장을 서고 있다.

 

 

이번 연극에서는 미얀마에서 평화적인 시위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군대에 의해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시민들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그려졌다. "우리는 단지 평화적으로 우리의 의견을 전달했을 뿐인데, 그들은 총으로 우리를 죽였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시작된 연극은, 총에 맞아 죽는 비극적인 사건을 목격한 부부의 대화를 통해 관객들의 가슴을 울렸다.

 

현재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이스라엘-팔레스틴 충돌 등 세계적인 이슈로 인해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얀마 학생들은 이번 연극을 통해 자국의 인권 유린 문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촉구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미얀마 학생들은 "우리의 연극이 미얀마의 현재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원을 이끌어내길 바란다"며, "우리 나라의 민주화를 위한 투쟁이 더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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